우리나라와 같이 뚜렷한 4계절은 아니지만 호주에도 4계절이 있습니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여 한국과 계절이 반대입니다..
한국: 봄 -> 여름 -> 가을 -> 겨울
호주: 가을 -> 겨울 -> 봄 -> 여름
1) 봄, 가을
시드니의 봄과 가을은 대개 3주 정도로 짧으며, 일교차가 심한 편입니다. 낮엔 더우며 아침, 저녁은 정말 쌀쌀한 편으로 간단한 점퍼, 카디건 정도가 필요합니다.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은 한낮에도 아침, 저녁이랑 비슷한 날씨가 유지됩니다.
2) 여름
시드니의 여름은 매우 덥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습하게 더운 게 아니라 햇볕이 매우 강해서 한여름엔 태양아래 5분 정도 방치하면 피부가 익을 정도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절대 필수입니다. 그래도 그늘에선 선선합니다.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은 더운 기온이 한풀 꺾여 그리 덥지는 않지만, 간혹 한기를 느낄 수 있으니 얇은 소재의 긴소매 셔츠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3) 겨울
시드니의 겨울도 춥습니다. 따뜻한 날은 점퍼 하나로도 괜찮지만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집니다. 코트나 점퍼는 필수입니다.
시드니 외의 지역으로는 골드코스트, 브리스번, 케인즈 등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적도와 가까워져서 평균기온이 올라갑니다. 예를 들면 브리스번의 겨울은 우리나라 가을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시드니를 중심으로 멜번, 에들레이드 등 남쪽으로 갈수록 남극과 가까워져 평균 기온이 많이 떨어지며, 호주 적설량이 스위스보다 높습니다.
멜번은 시드니보다 좀 더 추울 거라 생각하고 준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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