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캐나다의 지하철은 한국처럼 티켓으로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요금에 해당하는 코인이나 토큰을 넣고 그냥 밀고 들어가면 됩니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려면 개찰구에서 환승 버튼을 눌러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캐나다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이 환승 티켓을 이용하고 있으니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밴쿠버에서의 지하철의 이름은 Sky Train으로, 우리나라와는 달리 승차 시에 표 검사를 하지 않지만, 가끔 표 검사를 할 때가 있는데, 이때 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2) 버스
캐나다에서는 버스 이용 시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니, 잔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탑승할 때 'Transit please' 라고 말을 하면 환승 티켓을 주는데, 티켓에 지정된 시간이 있어 그 시간 안에 같은 방향으로 버스나 지하철을 추가요금 없이 갈아탈 수 있습니다. 벤쿠버의 경우, 차내에는 특별한 안내방송이 없고, 내리고자 할 때에는 창문 윗부분의 코드를 잡아당기면서 ‘NEXT STOP’에 불이 들어오게 하여 운전기사에게 알리면 됩니다. 뒷문으로 내릴 때 'Please Step down'이란 표시가 되어 있는데, 계단에 내려 서야만 문이 자동적으로 열린다는 뜻입니다. 캐나다에서 버스를 처음 탈 때 당황해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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