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에 많이 놀러들 다니실텐데, 미리미리 알고 가시라고, 주의 하시라고 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히 유럽교환학생 오셔서 파리에 놀러가시는 분들이 많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요.
1) 사인단 - 그냥 여러군데에서 봤어요. 에펠탑 앞 사요궁, 오페라 하우스 쪽, 루브르 앞 튈트리 공원 등등
Speaking English? 이러면서 접근하고 뭐 장애인들을 위한다 좋은일이다 등등 하면서 사인 해주는 동시에 주머니를 턴다든지
아니면, 뭐 사인했으니 돈을 달라 요구하는 애들. 그냥 무시하고 가세요.
2) 몽마르뜨 언덕 흑인팔찌단 - 저는 얘네들에 대하여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4,5명씩 같이 무리져서 다니고
프리!! 프리!! (Free) 외치며 팔찌를 채워주는데 나중에 뭐 풀어주는 댓가로 돈을 요구. 유랑보면 꽤 많은 피해자들의 얘기가 있죠.
혼자 다니는 사람 특히 아시안들이 주 타겟이라고 하네요? 어떤 분 얘기 들어보면 앞에 간 서양인은 말 안걸었는데 자기한텐
막 다가왔다. 길막하면서 자꾸 팔찌 채우려 했다 등등. 안 마주치려면 옆에 푸니쿨라 라고 지하철 티켓 1개 있음 타는 거 있어요.
그거 타고 올라가거나, 그냥 단호하게 계속 노! 노! 외치면서 주머니에 손 넣고 가세요.
3) 야바위 꾼 - 컵 3개에 공 1개 숨겨서 막 찾아봐1 찾아봐! 이런식입니다. 그런데 이거 다
3) 야바위 꾼 - 컵 3개에 공 1개 숨겨서 막 찾아봐1 찾아봐! 이런식입니다. 그런데 이거 다
속임수입니다. 얘네 구경꾼 + 돈 거는 애들 다 한패거리에요. 돈도 무슨 50유로씩 겁니다. 옆에서 구경하다가 참 어이가 없어서
와, 저걸 못찾어? 공 저기 있잖아? 하면서 일반인들이 걸길 유도 하는거죠.실제로 손놀림을 보자면 굉장히 느려요. 하지만,
돈 거는 순간 그거 떼 먹으려고 뭐 속임수를 쓰든뭐든 다 할겁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돈 안건다고 하면
막 프랑스어로 뭐라고뭐라고 나쁜말 하고 나중에 차이니!!!!즈!!! (Chinense) 이러면서 아시안이라고 욕합니다. 멀리서만 보세요.
다들 교환학생생활 열심히 하시고 많이 놀러다니시고 세계를 가슴에 품고 오시길 바래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