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하이오 ADA라는 시골동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오늘 수업듣는데 교수님이 저를 보며 박수를 치고, 강조하며 말을 하는 등의 잠을 깨우려는 제스처들을 할정도로 정말 대놓고 졸아서 반성하는 마음에 일기를 써봐요..ㅠ
개강한지 지금 2주차인데 진짜 모든 수업마다 잠이 미친듯이 와요ㅠㅠ
수업들은 다들 너무 좋고 교수님들도 좋은데 왜이렇게 눈이 아프고 졸린지ㅠㅠ 잠도 진짜 많이자요ㅠㅠㅠ 개강 첫날 늦잠때문에 수업 하나를 스킵할 정도였으니.. ㅋㅋㅋㅋ( 스킵한 수업 오전 11시;)
제 생각에 이유는 두가지인거 같아요.
1. 너무 춥다.
2. 너무 이르다.
저 사는 곳 너무 춥습니다... 정말로 너무 추워요ㅠㅠㅠ
근데 또 저도 그렇고 더운 브라질에서 온 룸메도 그렇고 추위를 잘타니 집안 히터를 되게빵빵하게 틀어놓거든요.
바깥은 춥고 안은 엄청 따뜻하니 긴장해 있던 몸이 풀어지며서 노곤해지며 잠이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두번째 이유는 1월은 제게 개강하기엔 너무나도 이른 시간이라는 것 !
한국에 있을땐 3월에 개강하니 몸이 거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게을러지고 노곤해지고 그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아닌 추측도 해봅니다.
는 무슨 이유 다 필요 없이 잠좀 줄였음 좋겠네요ㅠㅠ 이제 과제, 퀴즈 슬슬 시작하는데 걱정이에요 ㅋㅋ ㅠㅠ
요즘저만 이렇게 많이 졸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