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남부쪽 교환학생 와있는 여대생입니다~~
나름 큰 꿈을 품고 왔지만..... 여기 생활은.... 단조롭고.. 들어왔던 것보다 사람들도 별로고..
느껴지는 게 흑인이 백인보다 더 동양인을 싫어하는것 같더라구요~ 걍 느껴지는건진 몰라도..;;
수업은 그럭저럭 들을만하고~ 파티에 참석해보고, 여기저기 놀러 다녀봐도
외국인들이랑 노는데 흥미를 못 느끼겠어요 (걔네가 즐거워하는걸 공감하지 못함.........)
한학기 짧은기간, 그냥 전공공부 열심히 하다가 적당히 놀고 가야겠단 생각...... 돈도 꽤 주고 왔는데 부모님꼐 죄송한 생각뿐..ㅠㅠ
룸메는 흑인인데, 처음엔 얌전하고 착한 줄 알았는데
조울증이었어요.. 말도 너무 없고 (나에게 관심이 없는듯.ㅋ)
그리구 저 얼마전에 200$ 잃어버렸는데요 (지갑안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룸메 밖엔 없다는.......(미심쩍은 적 몇번있었음.. 내가 잠시 나간줄 알면서 문 잠근다거나..)
의심하면 안되지만... 그래서 요즘 패닉이예요
룸메 점점 갈수록 막 나가는거 가틈............. 이러다 싸울지도...............
아..
남은 기간 어떻게 지내야 후회없는 유학생활을 마무리 지을수있을까요?..............패닉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