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한지 3년정도 되갈때쯤..
한비야의 여행이야기를 보게 되었어요. ~~
사실 오지로갈 자신은 없었구요..
모아둔 돈도 많지는 않아서.ㅠㅠ
나중에 돌아와 생활할 기본 자금을 남기고
준비할 돈이 800정도 되더라구요..
신체검사비랑 비행기값 유학원수속비 이것저것 생필품 구입.. 하니 거의 200나가고..
나머지는 그냥 직불카드에 넣어두고... 호주로 왔습니다.
500이면 1년을 버틸수있을까>??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불안 불안했는데..
현지에서 만난 한국사람들한테 들으니 저는 갑부더라구요.
단돈 100만원도 안들고 온 사람이 많다고. ㅠㅠㅠ
에궁..
사실 직장 그만두고 부랴 부랴 오느라.. 제가 별로 준비한게 없어서
자료가 너무 없었어요.. 다행히 잠시 단기쉐어하게된 집주인의 소개로
시드니 유학원 여기 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학비가 주당이더라구요.. 200불.. 정도가 적당선인거 같은데.. 휴..
학교 다니려면 돈이 너무 빠듯한거 같아서 일단 포기하고..ㅠㅠ
일을 좀 한 뒤에 학원을 다시 다니자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도 전단지를 한움쿰 모아서 들어왔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나름 혼자서 핸드폰사서 개통하고.. ㅋㅋSIm카드 같은거 넣는게 신기해요..
우월스 가서 이것저것 마련하다보니 외국온 느낌이 팍... ㅋㅋ
저 잘한거겠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