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이야기 처음쓰네요. ^^
저는 작년 7월에 출국했었구요. 돌아온지 좀 되네요... .
그래도 거의 일년동안 나갔는데 수기 한번 남겨 보려구요.
대학생활을 하다가 너무 무료하여. 휴학계를 내고 작년 여름 뉴질랜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졸업하면 너무 아쉬울거 같아서요.
그렇게 가게 된 뉴질랜드는 저에겐 정말 지상의 낙원이었어요.
자연환경도 그랬지만 사람들저 정말 좋더라구요.
처음 워킹홀리데이협회 방문해서 상담받고 등록까지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뉴질랜드 워홀 온 친구들을 보니 거의 일본의 JAL을 많이 타더라구요.
아무래도 일본 경유도 되고... 가격도 싼게 큰 장점인거 같아요.
뉴질랜드가는 내내 구름이 몽실몽실 정말 예뻣는데 도착한 날도 정말 날씨가 화창하더라구요.
마치 저를 환영하는듯.. ㅋ.
처음엔 두달 동안 학교를 다니며 이런저런 국내외 친구들을 사귀고 일자리도 알아보고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 ^^
혼자 사는게 첨이라 밥도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막상 닥치게 되면 뭐든지 하게 되더라구요.
학교를 마무리 한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가 소개 시켜준 스시 가게인데요. ^^
정말 맛있는 스시가 많았어요.
사실 식당에 일하는 가장 좋은 장점은 일을 하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ㅋㅋ 평생 먹을 수있는 스시는 다 먹은듯..
주방장님이 좋으셔서 남은 음식을 싸주시는 날도 참 많았어요. ^^ 가장 큰 행복
사실 일은 좋고 사람도 좋았지만.. 왠지 매일 일만 하는거 같아 안타까워 지더라구요. 기왕 뉴질랜드까지 왔는데 말 한마디 안하고 일만 하니까..
앞으로 정신을 차려 야 겠다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더 적극적으로 영어로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물어보지 않아도 더 많이 얘기하고 주문 받을때도 일하는 사람들과도 수다쟁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행하는 행사에 꼭꼭 참가 하게 되었어요.
은근 알아보니까 주위에 축제나 행사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생활에 조금만 변화를 주니까 영어도 참 쓸데가 많더라구요. ^^
그렇게 자신감을 얻어서 돌아왔습니다.
~~ 워홀 가게되면 꼭 영어를 열심히 쓰세요. ~~
하기나름이라는 말이 여기에 정말 적합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