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온지 벌써 5개월 되어 가고 있어요.
어제는 일하고 돌아오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잠깜
잠이 들었는데요.
제가 놓고 내린건지. ㅠㅠ 아님 누가 훔쳐갔는지. ㅠ
핸펀을 잃어 버렸어요.
휴... 일을 해야 하니 핸펌이 없음 안될거 같아 오늘 핸펀을 사러갔습니다.
핸펀 사러 갔는데.. 거기 한국분이 혼자 오셔서 이것저것 고르고 있더라구요. ㅋㅋ
온지 얼마 안되보이길래..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도와 주게 되었습니다.
여기 한국 사람들은 주로 옵터스 회사껄 많이 쓰는데여. 아무래도 같은 폰끼리는 무료통화가 있어서..
그분께도 그걸 추천해 드리고.. ~~이것저것 물으시더라구요.
제가 백팩에서 4개월 살았다니까. 어떻게 백팩에서 사냐고.. 그분은
한국인이 방 세놓으신데 산다고.. ㅠㅠㅠ
사실 백펙은 나름 살기 좋거든요.
제가 사는 백팩에는 외국인들이 참 많은데. 아무래도 주방과 거실을 함께 쓰다 보니
말할 기회가 굉장히 많은거 같아요.
여러나라에서 오는 관계로 발음이 특이해서 알아듣는데 좀 힘들때도 있는데요.
캐나다나 미국이라면 그나마 알아듣기 쉬워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많이 들어서 그런지. .
하지만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 특히 프랑스얘들 영어는 정말.. 인도 저리가라인거 같아요.
.
원래 제가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라서 실력이 딸려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힘든건 힘들더라구요. ~~
휴. 곧 일을 나가야 해서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ㅠㅠㅠ 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