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8.5
라이팅 7.5
스피킹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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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처음봤는데 운이 좋았네요. 한 달 정도 공부했고 토익은 5년전에 930인가 받았습니다.
옥스포드 문제집 세권 + 바론 모의고사(5회분) 이렇게 풀었습니다. 8권, 7권.6권인가를 풀었고, 예전 책들은 잠깐 봤는데 느낌이 좋지 않아서 풀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이상한 문제들은 풀지 마시길 권합니다.
스피킹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고, 나머지 영역 간단히 팁을 공유해봅니다.
1. 리스닝
해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쉬운 문제는 그냥 들리지만, 어려운 문제는 정답 단어의 앞뒤 수식어의 위치가 바뀌어서 나오거나 수식어가 바뀌어서 나오지요. 인스트럭션이나 문제사이 시간에 만드시 문제를 읽어두셔야 하고, 주관식의 경우에는 빈칸을 보고 거기에 올 단어의 형태(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 단어의 길이, 명사라면 복수가 나올 가능성을 생각하고 귀를 열어두셔야 합니다. 저는 문제에 크게 N, ADJ, ADV, V 써놓고 단어 갯수도 함께 쓰면서 풀었습니다.
문제의 순서는 지문의 순서이니, 다음 문제의 내용까지 동시에 추적하시다가 다음 문제의 답이 나오면 다음문제로 넘어가시고 놓치신 문제는 알아서 체크하셔야 합니다. 또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문제 가디라고 있는데 앞문제의 정답으로 더 적당한 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항상 근거리에 있는 문제들의 형태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 그리고 mp3 같은거에 듣기지문 넣어서 다니시면서 계속 듣고 다녔습니다. 외울지경이 되면 적당할 것 같네요. 영국식 발음, 호주 발음에 익숙해지시고 관대해지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보통 3, 4 번용 지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2. 리딩
사람에 따라 지문 읽고 푸는 시간이 다르겠지만, 시간이 부족하시더라도 문제와 보기를 읽고 지문을 읽으시길 권합니다. 특히 헤딩문제는 만드시 헤딩을 하나 하나 읽으면 문제를 푸는것과 단락 이헤애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처음 아이엘츠 공부 시작할때는 헤딩문제 반타작 했었습니다. 헤딩문제는 나왔을 경우에 잘만 하면 6~7문제를 짧은 시간안에 해결할 수 있는 형식의 문제입니다. 헤딩문제 만큼은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답을 본문에서 찾으실때에는 정말 누가 봐도 그렇겠다가는 걸 찾아야 합니다. 한사람이 지문 여러 군데 상황에서 이런 저런 비슷한 말을 했더라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말을 정확히게 한 부분을 찾으셔야 합니다. 마지막 1분까지 다시 보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챌린지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관식 중에서 동사를 쓰는 문제의 경우에 숙어처럼 전치사가 따라오는지도 본문에서 확인해보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라이팅
40분 안에 태스크2를 마치고 태스크1을 작성하시는걸 권합니다. 태스크2가 훨씬 더 중요하고, 시간에 쫓기더라도 1번은 할 수 있지만, 2번은 심적은 부담때문에 논리구조나 복잡한 문장 구조가 이상하게 엉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번과제는 아주 목합한 구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래는 연습용 빈 답안지 링크입니다.
https://www.dropbox.com/s/fc61dx61cfatbwz/Writing_Answer_Sheet%20%281%29.pdf
태스크 1 :
문제에서 요구한 사항을 만족해야 합니다. 비교하랬으면 비교하면되고,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하랬으면 그걸 해야합니다.
양은 기본빵 + 20 ~ 30 이면 적당합니다. 링크 드리는 답안지에 평소에 연습하시면서 한줄에 대량 몇자가 들어가는지, 머릿속의 내용이 어느정도 분량으로 나오는지를 감잡으시면 좋습니다. 저는 연습때 주어(Subject)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예를들어 The percentage of students who studied English 라고 한다면 이걸 Spanish, Chinese 에 대해서도 앞 부분을 다시 쓰는게 좀 이상하기도 했고, 패러프레이징을 하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왔지요. 제 결론은 저걸 페러프레이징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손은 좀 피곤해도 분량도 커버해주고 저거 고민할 시간에 다른 중요한 포인트를 잡는게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첫 문장은 반드시 바꾸셔야 합니다. 문제를 100% 그대로 쓰시면 안되고 반드시 자기의 말로 바꾸셔야 합니다.
태스크 2:
이것도 역시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의견을 말하랬으면 확실하게 의견을 말하고, 그 의견을 서포트 하셔야 합니다. 하나하나 딱딱 짚는 방식이 가장 확실하고 읽고 체점하는 사람도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쉬울것 입니다. 서론에서는 문제/현상을 간단히 요약하시고, 그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면 좋습니다. 서포팅 아이디어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한 단락은 한가지 용도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역할을 하는 단락들은 구조가 같으면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근거를 제시하는 단락이라면 좀 뻔하긴 하지만 Firstly, Secondly, Lastly 같은 단어를 써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Discourse Marker들을 적절히,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고득점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패러프레이징이 필수입니다.
기본은 자잘한 문접오류를 만들지 않는 것이고, 문장을 이해 가능한 수준에서 복잡하게 만드셔야 하는 것 같습니다. 분량 오버는 당연한 거구요. 저는 악필이라 읽을 수 있는 상태로 깔끔한 답안지 내는것도 매우 힘든 과제였습니다. 머릿속에서 문장을 완성한 다음 또박또박 썼습니다. 쓰다가 문장구조나 단어 바꾸는 경우는 최소화 해야 합니다. 일단 시간 까먹고, 그거 지우고 있는동안에 머릿속 지문도 함께 지워지더라구요.
또 뻔한 답안지를 작성하시기 말고, 어느정도 예시를 제시할 수 있는 범위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체점 어차피 사람이 하는데, 비슷한 이야기 보다는 좀 재미있고, 그럴만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면, 반단계 올라가는데 충분이 기여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목표하는 바도 다를 것 같습니다. 제 공부 경험이 도움되실 분이 있을것 같아 후기 작성해봤습니다. 시험 보시기 전에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임을 최면을 거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시험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