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 106 -> 111 -> 118 -> 120
아나 중학교때부터 몇번을 본거얔ㅋㅋㅋㅋ
6번의 대장정을 거쳐... 토플 관광태우고 후기&노트 씁니다.
사실 111점 까지는 고등학교 입시용으로 친거고 118부터는 대학입시용 토플이었어요.
점수가 만료되서 다시봐야 했거든요. 그대신 118점이랑 120점은 공부일체 안하고 봤습니다.
학원다닐 때부터 귀에 뭐 앉도록 들어온 소리가 90~100, 100~110, 110~120 단계씩 밟는다
였는데 틀린 말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래요
1. 90~100
(Reading과 Listening에서 만점이 안나온다 + 스피킹 똥망)
보통 우리나라 학생들이 writing은 잘받더군요... ㅇㅅㅇ
이 구간은 그냥 단어에요. 미친듯이 단어 외우고 (책 보거나) 일상 생활 중에 영어 회화테이프
(느려터진거 말고 적당히 빠른거) 꾸준히 들어가면서 "익숙해져야" 합니다.
원래 언어라는게 그래요. 계속 듣고 보면서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친숙해지는 거거던요.
그러면 뇌에서 정보 처리 및 기억군(? 이라 해야하나)에 집어넣는 것이 쉬워집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의 고질적인 문제가 스피킹인데... 이게 참 애매해요.
사실 TOEFL시험 자체가 외국인을 위해서 디자인된 시험이잖아요? 그래서 사실 문법같은거
많이 안 보는 편입니다. 제일 강조되는게 "fluency"인데, 이게 자신감이랑 직결되요.
사실 120점짜리가 제 유일한 스피킹 만점짜리고 나머진 계속 26점 28점 나왔습니다.
제가 만점받을 때 다르게 한 것이 volume이랑 intonation인데요, 원어민들 말하는거 들어
보셨죠? 그거랑 비슷하게 말하는거에다가 파도치듯이 음높이를 바뀌줍니다.
문법 다필요없고 단어만 짜맞추는거라도 억양에다가 최대한 포커스를 두세요. 장담하는데
낮게는 4점 높게는 8점까지 오릅니다. 그냥 외국인 빙의했다 치고 구연동화 하듯이 읽어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국내셤장 가서 학생들 스피킹 하시는거 들어 보면 거의 다가 무슨
불경 외듯이 하는데 이러면 25점이 한계에요. 아무튼 이렇게 억양만 바꿔줌으로서 20점대
안으로 진입 또는 20점대 내에서 점수를 얼추 올립니다.
사실 이 때가 100점대로 올리기 제일 쉬운 때입니다. 리딩 리스닝 만점 받는다 작정하고 공부하고,
스피킹은 하는 그대로에서 억양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세를 주세요. 그럼 아마 점수가
RLSW 28 28 22 26 이거에서 SW 각각 쁠마 2 정도로 주면 100~104라는 점수가 나옵니다.
2. 100~110
(Reading Listening은 얼추 잡았는데 여전히 Speaking이 문제고 Writing이 높지만 만점이 아니다)
물론 제가 설명하는 유형과 다소 다른 점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만 영역별로 제가 후기를 올릴게요.
일단 억양 바꾸고 스피킹 점수를 20점대 후반으로 올리려면 문제분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기한것이 제가 2012년 7월에 만점받은것을 기점으로 pseudo speaking 부정행위 방지하려고
Speaking 문제 제출 방법이 약간 바뀌었던데 이런거 상관없이 유형만 잘 파악하면 됩니다.
1) Personal Statement
이건 에세이 쓰듯이 하시면 되요. 한문장 정도 Thesis 던지고 example 2개에서 많게는 3개 (더 이상
하지 마세요 손햅니다) 까지 설명해주시면 되구요, conclusion은 넣어주시는것이 좋으나 굳이
꼭! 넣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2) Taking sides
첫번째 유형과 유사합니다.
두 형식 다 7.5초 Thesis, Example당 10~15초씩, conclusion 7.5초 로 잡아주세요
굳이 이렇게 딱딱하게 시간 맞춰서 하실 필요는 없어요. 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3) bulletin board & opinion
순서가 기억 잘 안나는데 일단 보시면 알겁니다.
이건 먼저 bulletin 요약 해주시고 학생의 opinion thesis 확실하게 말해 준 뒤에 example로 간략히 설명합니다.
그다음 아무거나 골라서 비슷하게 thesis 넣어주시고 이야기하시는데요, 기억 잘나고 paraphrase잘 하기
쉬운걸로 골라서 똑같이 또는 비슷하게 단어집어넣어서 자기주장 설명합니다.
15초 bulletin, 20초 학생, 25초 자기의견 으로 잡아주세요.
4) Article & Lecture
이게 좀 애매합니다. 상당히 어려울 수가 있는데요,
먼저 article 요약 들어가시구요, 그다음 Article이랑 통합해서 Lecture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게 말이 쉽지 사실 상당히 머리아픈건데... 상세한 건 Speaking쪽에다 올릴게요
시간은 20~25초 article, 35~40초 combined 로 잡아주세요.
5) Student Problem
이건 상당히 쉬운 편에 속합니다. bulletin 섹션이랑 비슷해요
그냥 학생문제 요약 해주시고 문제가 뭔지 확실하게 mention한 뒤, 해당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나열합니다.
그 뒤 어떤 해결방안을 선택하실지 thesis를 잡아 주는데 다른 해결방안을 통합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짓거리는
상당한 경험을 요하는 고로 편하지 않으신 분들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다음 들은거랑 비슷한 example쓰시구요.
시간은 25초 problem, 10초 해결방안 나열, 5초 thesis, 20초 example 로 가주세요.
6) Lecture
이게 제일 싫어요. 제일 집중력을 요하는 주제에 맨 마지막에 나와서 멘탈을 하얗게 불태우고 갑니다.
거기다가 렉쳐라서 내용 어려운거 나왔다가는 애매해집니다. 자칫 writing때 포커스 잃어버려요.
아무튼 구조 자체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주어 하나 나오죠. 그다음 subtopic 두개쯤 나올 겁니다. 그대로
paraphrase를 하시든 무엇을 하시던 lecture랑 최대한 비슷하게 써머리 가주시면 됩니다. 순수 듣기+스피킹
콤보로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문제입니다...
시간은 20초 주어설명 & 예시, 40초 subtopic들 설명 & 예시 (subtopic 개수에 따라 적당히 분배하세요)
이렇게 대충 확연한 template을 짜주시면 억양이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 25~6점까지 끌어올리게 됩니다.
Writing의 경우 진짜 간단명료합니다.
Independent essay 부터
1) Introduction
Preface (배경지식 한문장~두문장 정도?)
Thesis (한문장인게 좋습니다)
Reason1, Reason2, Reason3 (각각 한문장씩)
2) Body x 3
Thesis (Reason)
Explanation (그냥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쓴다 생각하시고 한두 문장 더 쓰시면 되요)
Examples (두어 개 정도 하면 좋습니다. 1개면 너무 약하고 3개까지는 나머지 Body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3) Conclusion
Paraphrase로 Intro 재탕해주시면 됩니다.
Integrated Essay
1) introduction
리딩은 ~~한 이유들 때문에 ~~소리 했는데, 렉쳐는 ~~한 이유 때문에 ~~소리를 해서 렉쳐는 리딩에 찬성/반대 한다.
2) Body x 3
Reading은 ~ 이유 때문에 ~게 생각한다. 실제로 ~이 발생할 수 있다.
Listening은 찬성/반대 하는데, ~ 때문이고 사실은 ~는 어떻게 보면 ~로 보일수도 있다.
3) conclusion
할 필요 없습니다. 진짜로. 저 이섹션에선 절대로 conclusion안써요. 시간 좀 애매하거든요.
굳이 하시려면 introduction paraphrase로 재탕해주심 됨니다.
자 이렇게 대충 틀을 짜주시는 작업이 완료되고 손에 익으시면,
점수가 RLSW 29, 29, 26~7, 29 정도로 잡히고 총 111~115점 정도가 됩니다. 이제 110점대에서 왔다갔다하는건
전적으로 운이구요.
이제 대망의 110~120.
이건 요령입니다.
여기서부터 자기만의 요령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110점대 만드실 실력 되면 그만큼 내공이 쌓이시고, 그때부터 어떤 요령이 좋은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엄청 길고 또 복잡하므로 조만간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ㅇㅅㅇ 함니다.
시즌 2로 컴백하겠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