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2년차 공부하고 있는 장수생입니다. 학원다닐 사정이 안되어서 독학으로 하고 있는데요
공부 시작하면서 이게 어떤 시허인지 알아보려고 공부도 안한 상태서 그냥 쳐봤습니다.
확실히 매스는 풀수 있는게 꽤 있었고, 버벌은 신세계
430점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런거구나 감잡은 후 서점에서 맨해튼지맷, 오피셜 가이드를 사서 SC만 공부한뒤 두달 뒤에 셤을 쳤습니다. 다른건 젼혀 공부 안했고요
580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하면 되는 구나 싶어서 3개월간 RC, CR, 매쓰까지 OG, 매스, 버벌리뷰, 맨해튼, 카플란, 프린스턴 지맷까지 다 풀었습니다.
확실히 공부할게 많았구나 싶더군요, 근데 사정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시험전날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결과는 530 ㅡㅡ
아니 암만 술을 마셨다해도, 전혀 모르던 RC, CR, 매쓰까지 시중 문제집을 보고 거의 다 보고 갔는데 점수가 떨어짐?
게 술떄문인가?
해서 다시 한달간 했던 문제집 복습하면서 다시 봤습니다, 당빠 맑은 정신으로요, 그 사이에 매쓰가 부쩍 어려워진거 같던데
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케 공부는 더 하고 술은 안먹고 같은데 점수가 더 떨어짐
그래서 혼자는 무리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소문난 동영상 강의 돈주고 등록해 수강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치면 두손가락안에 드는 동강 사이트 전부죠....거기 SC강의를 들으며, 내가 얼마나 많은걸 몰랐구나 깨달으며 폭풍 공부하고
비교급, 이디엄, 독립부가수식구, 지맷에서는 안쓰는 표현등등...공부하고 외운것만 수백개
지금은 SC 관련 이디엄은 거의 다 술술 꿰고 있고, 2년전에 580 받았을때보다 몆백배는 더 알고 있는거 같은데
볼떄마다 540, 550, 570 이렇게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 영어 실력과 머리가 그거밖에 안되는가보다 싶어도..
2년간 돈을 몆백을 부우며 공부를 했는데 2년전에 OG sC만 보고 가서 친 점수를 못넘는건 무슨 현상인가요?....
지금 공부량에 비하면 그땐 백지나 다름없는데 어캐 580을 받은건지가 희한하네요..
운이 좋아서 찍은게 다 맞았던건가요??
하튼 살다살다 감을 못잡겠는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