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사정을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하는 아줌마이구요, 가을에 두 달 동안 마구쉬로 지알이 단어를 공부하고 11월에 시험봐서 146, 158, 3.0을 받았습니다.
한 번 더 볼까 하다가 첫시험후로는 공부도 별로 안했고 토플 점수(82)도 올리고 싶어 공부는 따로 하지 않고 토플을 봤는데 또 82받았습니다. 솔직히 망쳤다고 생각했어요. 리스닝 렉쳐도 놓치고 라이팅 통합형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옆에 앉은 학생 스피킹이 자꾸 들리며, 나는 왜 저걸 말 안했을까하는 잡념이 마구 들어서요....
이번에 한 곳에 지원했는데, 일년 동안 제대로 준비해서 내년에 정말 원하는 곳에 지원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GRE 공부를 잘 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요? 최소 버벌 160은 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구요. 제전공에서는 콴트는 고려안합니다.
거만어가 버벌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여기서 봤는데,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전 두 달동안 카플란 한권 보구, 마구쉬 단어카드 외우고, 마구쉬 비디오 조금 보구, 배런스 버벌 봤었어요.
서울에서 인문학으로 석사 마쳤고, 대학에서 몇년 강의하다 미국에 왔구요, 거의 10년만에 다시 같은 인문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지원하려고 해요. 여기서 주립대 제전공 강의 수강해서 A학점 받았고, 대학 작문 수업도 마지막레벨까지 A받고 지알이 시작했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하루에 6시간씩 커피샵에서 단어를 봤고, 좀 익숙해진다 싶은데, 문제를 보면 또 새로운 친구(?)들이 보이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역시 다시 마구쉬 등록해서 문제들을 좀 많이 풀어보고 단어복습하고 카플란 교재에 있는 문제 풀어보는 건데
이렇게 해서 점수가 오를까요? 토플 조차 저조해서 좌절감이 듭니다. 미국살이 10년짼데 스피킹이 19 밖에 안되네요. 토플 스피킹도 26을 받는 게 목표구요.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