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때 버벌 한 4~5개 문제 남겨둔 상태에서 지문 읽고 있었는데 최소 3~4분 이상 옆에서 큰소리로 얘기를 하더군요. 당연히 버벌 망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학교에서 2017 봄학기를 위해서 기다려 준다고 빨리 점수 보내라고 한 상태여서 정말로 이번사고가 치명적입니다. 왜냐면 한국에서는 1월15일이 spring17을 위해서 점수보낼 수 있는 마지막이었거든요.
저는 현재 정확한 재 조사와 설명, full refund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때 게셨던 분들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한 학기를 완전히 날리고, 마음같아서는 sue라도 하고 싶습니다만 .....그냥은 절대 넘어갈 수 없고 억울해서 최소한 환불이라도 받아야 겠네요)
그날, break 때도, 의자가 도저히 얼음장같이 차가워서 앉을 수 조차 없었는데 제가 보기엔 이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전에 시험쳤던 미국 시험장과 비교할 때). 물론 시험보는 방도, 마침 창문가에 배정해 주었느데, 그날 온도가 영하 8도였고 외풍이 다 들어오고 정말 덜덜 몸이 떨렸는데, 절대로 22도가 아니었는데, 부산시험장에서 22도 였다고 ETS에 거짓보고 하는 것 같아요. 창문이 오른 쪽 팔 아주 가까이 있었는데, 느낌이 커다랗고 초강력 냉기를 뿜는 얼음덩어리를 팔옆에 3시간 30분 동안 놓아두고 시험보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