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GRE 끝내면서 느낀점은.. GRE는 진짜 기초 실력 싸움이라는겁니다.
어디 뭐 GRE 강사분들 후기나 광고글보면 한달 만에 끝냈다! 두달 만에 끝냈다!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건 기초 영어 실력이 좋은 분들 이야기지 저같은 영어찐따들이 GRE를 1달, 2달만에 끝낸다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라이팅 같은 경우는...
라이팅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걸 적어보자면, 라이팅은 기초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빨도 무시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슈 주제가 뭐가 나오는지에 따라 라이팅 점수가 들쭉날쭉하니까요.. 제가 이번에 4.0 받은 것도 이슈 주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에서 나와주는 바람에 간신히 받은거지, 아마 문화나 정치 이런 쪽에서 주제가 나왔으면 4.0은 절대 못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RE 시험은 기회가 되는데로 꾸준히 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라이팅 주제가 잘 걸릴때까지요...
버발하고 퀀트 점수는 대게 2~3달 정도 공부하고 시험 봤을때 나온 점수가 본인 최종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제 주변 사람들 보면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여튼 끝내서 홀가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