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졸업하고 운 좋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 가을 학기에 입학을 하고자 합니다만,
당장 가을학기 입학하기 위해서는 준비 기간이 넉넉치 않은 걸 알기 때문에
하는 데 까지만 해보고 내년 봄학기 입학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어공인시험은 토익만 본 경험이 있는데, 2016년 1월 점수에서 955점이 나왔습니다.
학원 다닌 경험은 없고, 학부 재학시절 학교에서 진행한 토익프로그램을 두 학기 정도 참여하고
학부 졸업을 한 뒤, 2016년 초에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픈 마음에 ETS 문제만 한달 가량 풀고 시험을 쳤습니다.
토플은 학부 재학 시절 경험삼아 시험삼아, 학원을 다니지 않고 대충 쳤는데
(토플은 어떤 시험인가, 어떤 류의 문제가 나오나- 를 파악하기 위하여 응시)
77점이 나왔습니다.
토플을 쳐본 결과, 컴퓨터로 하는 시험이 제게 맞지 않고
시험 치는 환경 (예: 나는 아직 Listening 푸는데, 다른 사람들은 Speaking 시작 했을 경우...) 이 저와는 맞지 않아서
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필요한 영어성적은 아이엘츠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치만 여기서 막혀버린 문제는..ㅠㅠ
학원을 다니는 것은 상황 상 불가능하고, 제 공부 스타일에도 맞지 않아서 현장 강의는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겁니다.ㅜㅜ
그렇다고 온라인 강의를 듣자니, 온라인 강의 자체의 단점 (듣다가 중간에 밀리거나, 중단되는 경우)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막상 결제하고 시작하려는 마음이 안생기네요.
일단 영어로 학부-석사 쭉 공부를 했으니 영어 자체가 두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분야의 단어나 표현은 공부하고 배울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서 제 공부 스타일에 맞게 독학을 해보려고 하는데, 독학을 시작 하는 자체가 막막하네요!
아예 IELTS 시험 자체에 대해 몰라서 많은 정보검색을 하고 있는데, 아직 갈피가 안잡힙니다.
독학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무슨 책으로 공부하시나요?
학원을 안다니고도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나요?
이 게시판에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
저도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ㅠ.ㅠ
도움 되는 댓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