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에 여기다 공부 넘 안된다 답답하다 등등 푸념글에
많은분들이 용기 주셔서 그냥 무작정 닥치는대로 했더니
3월말 오피셜 테스트에서 5점이 나왔네요
3점에서 시작해서 ㅋㅋ
근데 문제가.. 기초가 안돼있다 보니
그래머 실수가 많아서 스피킹이나 라이팅이나 점수가 좀 깎이는 듯 하네요 ..
문제는 그게 아니고..
리딩 리스닝 때문에 그러는데요
제가 필요한점수가 오버럴 5.5에 이치 5 인데요(유학갈때 요구하는 제일 낮은 점수라는데 저는 그게 너무 힘드네요..)
라이팅은 시간 관리만 잘해서 끝까지 쓰기만하면 안정적으로 5.5가 나올것 같은데요 스피킹도 답변만 다 하면 5 정도는 나오는것 같고..
리스닝이 원래 제일 잘 나오는 과목이었는데
한 3주 쉬었더니.. 전에 다 들리던것도 말 겁나 빨리하는것같이 들려서 답 캐치를 못하고..
점수가 4.5~ 6.5까지 너무 오르락내리락이네요..
전에는 2달동안 하루에 2시간씩 들어서 공부 했는데..
혹시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딕테이션 쉐도우잉 하라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답변중에 제가 많이 안들어본 예컨데 카펫클리너라던가(이걸 coffee cleaner 라고 썼더니 리스닝 선생이 박장대소 하더군요..)
찰스 다윈 셰익스피어 돌고래 캥거루 같은 아는 단어인데 철자를 모르는 단어들때문에 답 못적는 경우도 많은데요.. 혹시 이런 보카 따로 모아놓은 사이트나 자료 있나요?
리딩..
이게 제일 골치거든요 지금 저한테..
문제에 따라서 가끔은 지문이 아예 이해가 안돼버려서 멘붕올때가 가끔 있는데요
그렇지 않을땐 보통 5~ 5.5까지 나오는데요 이런식으로 멘붕와버리면 아예 문제를 못풀겠네요..
그런적이 많이 있지는 않은데 오늘 시험을 봤는데 토픽 두개가 다 그런식이라 진짜 답이없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12일 후에 오피셜 테스트 등록해 놨는데 이런 일 겪고 나니까 자신감이 확 떨어지네요..
그리고 제가 기본적으로 푸는 방식이 헤딩문제 있으면 그거 풀면서 지문 다 읽으면서 풀고
이해한걸 바탕으로 문제를 찾는 스타일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지문을 다 읽는다는 말이죠..
현지 티쳐들이 키워드 찾아서 스키밍 스캐닝으로 그 부분만 찾아서 읽으라는데..
저는 그 스키밍 스캐닝 하는법도 모르고.. 배운적도 없거든요
빨리 읽으면 꺼먼건 글씨요 하안건 종이인데..
헤딩 제외하곤 어떻게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지를 않고서.. 다 해석하지 말라는데 저는 자세히 안보면 내용이 이해가 안돼요..
단어는 일단 해커스 초록이 외우고는 있는데.. 동의어가 너무 많아서 일단 단어랑 뜻만 외우고 있거든요..
혹시 조언좀 해주실 분 없나요..
이미 대학 오퍼 연장도 한번 한 상태라서 이제 다시 연장도 불가하고..
담에 다시 입학신청시 받아줄지 안받아줄지도 모르겠네요.. 이걸로 질질 시간끄는것도 진짜 피말리고..
처음부터 기초부터 했으면 지금쯤 안정적으로 점수 받았을것 같은데...
얘네가 처음에 저 스피킹 좀 한다고 그래머반에 들어가는거 허락을 안해주는 바람에
너무 꼬여버린것같아요.. 물론 제가 그렇게 빡세게 공부한건 아니지만...
무튼 한달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혹시 그동안 도움이 될만한 공부법 아시는분 좀 부탁좀 드립니다..
아 그리고 필리핀에서 시험보면 점수가 더 낮게나온다는데 사실인가요??
0.5점 차이라 만약 그렇다면 한국에서 보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