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영쪽 석사 과정 중인 유학생입니다.
학부는 프랑스 사립경영학교이고, 영국 TOP3학교(옥스브릿지/LSE) 중 한곳에서 1년 동안 교환학생했습니다..
문제는 학점이 1-2학년은 3.8, 3.7인데 교환학생 당시 우울증;;;에 걸려서 3.0;;을 받아서
평균 3.5/4.0이고요..
말이 교환학생이지 한학년이 고스란히 대체(?)되는 개념이라 타격이 클 듯 합니다..
현재는 영국 TOP3 학교 석사 과정 일환으로 예일대 MBA 2학년 과정으로 또;; 교환학생을 와서 한학기 동안 지내고 있습니다..
학술석사(MSc)이긴 한데 국제경영학 과정이라 MBA 교환이 의무여서요..
내세울 거 하나 없지만 그나마 특이한 점은 프랑스어를 한다는 점..;이고요..(프랑스에 꽤 오래 거주해서요..)
영어는 토플 118, 석사지원 때 처음 봤던 GMAT 은 720정도 나왔습니다..
준비가 현재는 너무 부족하고, 몇년 전부터 막연히 고민만 하고 책이랑 인터넷 뒤적 거리며 알아봤는데..
사실은 지금까지는 로스쿨은 그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고.. 개인적으로 전략컨설팅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곳 교환학생와서 로스쿨 청강도 듣고, 그쪽 친구들로부터 이야기도 듣다 보니 여러모로 정말 가고 싶은 생각은 드는데요.
워낙 많이 부족해서, 특히 학부 마지막 학년 교환학생 당시 학점을 망해서 거의 희망이 없는 것 같긴 한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래서 제 질문은..
1) 탑 학부도 아닌 곳에서 학점 3.5/4.0이면 LSAT을 몇점 정도 받아야 T30 노려볼 수 있나요? LSAT 말고 edge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T30 졸업해도 진로가 괜찮나요? 이상적으로는 더 노력해서 미국에 자리 잡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백업 플랜으로 한국에 유턴할 경우 빅로나 인하우스로 그래도 취업이 어느 정도 되는 편인가요..?
3) AICPA랑 CFA 레벨 2 + 제2외국어(불어) 있는 상태로 미국 로스쿨 나오면 뭔가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가 있을까요?
4) 기타 그 어떤 조언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정신 차리라고 욕하셔도 괜찮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셔도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