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가 외국인이어서라기 보단 라이팅 교수님을 최악의 교수를 만나서 그런거 같아요.
오늘 rule+explanation 과제 한 것에 대해 교수님의 코멘트를 받았는데 제가 살면서 이런 최악의 코멘트를 받아보긴 처음이예요.
끝나고 친구들 6명이랑(다들 네이티브들이예요) 서로 돌려가면서 봤는데 다들 저랑 비슷한 코멘트를 받았더라구요.
솔직히 교수님이 저희한테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ㅠ;
학생들이 질문하는 거 (특히 과제나 class policy에 대해서) 엄청 싫어하셔서 질문 받으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오세요;;
그리고 자신이 질문한 것에 학생이 맞는 대답을 해도 못마땅, 틀린 대답을 해도 못마땅;;; 하여튼 좋은 교수님은 아녜요ㅠ
위의 학년들도 제 교수님들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고 난 후로 정말 최악의 라이팅 교수라고 하면서
자기들도 도대체 그 교수님은 니들한테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학점 따기 제일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이 과목은 기필코 A를 받아야 하는데 니네 교수는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
torts, crim law, contracts는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최소한의 가닥이라도 잡았지만
라이팅 수업은 진짜 감이 안와요.
라이팅 수업 때문에 상대평가로 학점 매기는 것에 대해 너무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혹시 저처럼 1L 수업 중에서 라이팅이 가장 힘드시거나 힘드셨던 분들 계신가요??
이과목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