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한국 문과 계열 졸업 후 학부 편입부터 다시 시작해서 치대를 준비하려고 사람인데요.
학부 GPA는 4.17/4.5 지만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요. 많은 노력과 시간,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인생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좋은 글들 잘 보았는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쭈어보고자 글 남겨요. 혹시 비슷한 경험자분 계시다면 답 부탁드려도 될까요?
검색해보니까,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의 질문들에 달린 답변들을 보니 cc로 들어가서 편입하라고 써주셨는데요.
제가 학사 학위가 있다보니 2nd bachelor's degree를 받아주는 학교만 지원가능한 것 같던데요.
1) cc로 들어가서 uc로 편입하면 기존 학사 학위가 있어도 편입이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편입할 때도 역시 2nd degree가 가능한 곳만 가능한건가요?
2) 아니면 한국학교 졸업 후에 다시 대학부터 시작하신 분들은 한국 학사 학위는 없는 셈치고 언급하지 않고서 그냥 신입학하신 건가요?
현재 저는 도무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서 시작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토플, sat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학원에서는 토플 점수가 나쁘지 않으니 sat를 공부해서 university로 지원 또는 편입하라고 말씀하셨고 상담은 다음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일단 옵션을 듣고 저도 저 나름대로 각 학교 홈페이지를 뒤져보려고 하는 상황인데요. 지금 sat1을 급하게 하고 12월에 지원하면 내년 9월 입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아홉 달 동안은 sat 과학 과목들을 정비하자고 하셨고요.
3) 그런데 보니까 2nd degree는 토플만 바로 하고 입학하는 경우도 있고 꼭 sat를 요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이 경우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는게 나을지 아니면 바로 cc던 어디던 진학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가이드 라인을 어디서 어떻게 찾아나가야 할지도 혼란스럽네요. 경험자분들 계시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4) 그리고 pre-requisite을 듣기 위해 추천해주실만한 학교가 있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캘리포니아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도움 주신다면 마음 깊이 감사히 받겠습니다. 글 남겨주신 모든 분께 존경을 보내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