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부터 뉴욕에 근무하러가는 아기엄마입니다.
저도 이 게시판을 들락거리던 유학생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5살 3살 아기엄마가 되어 다시 뉴욕에 2년간 근무하게되었어요.
유학당시 둘째 임신중일때 근처 학교에서 tesol 전공하시던 학생이
큰아이 어린이집에서 픽업도 도와주시고, 미술 등 놀이를 해주고, 저는 그분에게 원베드의 방을 제공하고, 밥도 해주고 했었거든요..
월급도 따로 드리고요..
젊은 이모가 같이 놀아주니까 아이가 너무 좋아했었고, 저도 씩씩히 유학생활을 하는 동생을 챙겨가며 사는 기분이라 좋았던 기억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냥 룸메이트처럼 되었어요 나중에는. 봐주시는 시간이라 해도 제가 집에 일찍 올 수 있으면 최대한 제가 하는 편입니다.
전 stuytown 정도에 투베드를 얻을 생각인데 방하나를 드리고, 주말에는 간섭 않고, 반찬은 필요한만큼 같이도 먹고, 따로도 해먹고
(아이들 먹을것은 제가 미리미리 준비) 주중에 오후4시(아이가 적응되면 어린이집에 6시정도까지 맡길 예정이니 그 이후) 이후 잘때까지(늦어도 9시에 잠듦) 두 아이를 봐주실 입주 베이비시터 학생분을 구합니다. 월급도 상의하여 따로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도보거리에 맡기게 될 것이고, 어쩌면 상황을 봐서 큰 아이만 뉴욕에 데려갈 수도 있습니다.
혹시 기숙사는 싫으나 따로 아파트를 구하기 부담스러우신분. 이른 오후까지 수업을 모아듣고, 오후~밤시간을 활용하여 베이비시팅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sinnayo@gmail.com 으로 메일주셔요.
무엇보다 2년간 계속 해주실수있는 분이 우선이기에, 경험 있으시거나,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분을 선호합니다.
꼭 인근대학 학생이 아니어도 잘 맞을 것같은 분을 추천해주시는 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며, 아기도 최대한 제 손으로 키우고 싶으나, 베이비시터 없이는 병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원과 직장은 확실한 사람이니, 그점은 염려마시고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