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CORE class중에 Indian painting 이라는 수업을 듣고잇는데요
recitation instructor 가 인도인 여자입니다. 찾아보니 art history phd candidate이더군요.
어느날 수업 끝나기 전 indian painting 한 장을 보고 분석을 하라고하더군요 모두에게.
저는 그것을 내야하는줄 모르고 bullet point형식으로 제 공책에 적엇고요.
그래서 그 분이 자기 폰으로 괜찮다고 사진을 찍어가더군요. 성적에 포함안된다고. 그냥 너희 feedback주고싶다고.
그래서 제가 아 그럼 저도 feedback원하니까 오늘 밤까지 다시 써서 보낸다고햇습니다.
그리고 그 날 생화학 시험을보고 멘탈이 나가고 너무 피곤해서 완전 까먹고 자버렷습니다.
다음 주 recitation 때 수업을 가니 저한테 너 그거 안보냇더라? 그래서 죄송하다햇고, 수업 끝나고 자길 좀 보쟤요.
그래서 끝나고 자초지종을 설명햇고 안 보낸거 정말 미안하다 내가 이러이러햇다. 내 잘못이 맞다.
또한, 제 weekly assignment summary 가 잇는데 좀 잘 쓰라고 하더군요. 이건 저도 이해합니다. 시간 투자를 많이 안햇으니(500word limit summary).
그리고 저보고 좀 participate 좀 많이 하라고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사진을 딱 보면 어떤 학생들처럼 유창하게 그 그림의 모든것들(시대적 배경, allegory) 등등 막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들을 알고 짧게 짧게 손 들고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반면에
한 번도 수업도중 참여 안하는 아이들 3,4명씩 잇구요. 솔직히 이 부분은 억울햇지만 참여하려 노력한다 열심히 하겟다 하고 잘 마췃습니다.
다음주(3일전 금요일)에 제가 참여를 하면 처다보지도 않고 뭐라 말하면 yes, 대충 이러고. 저만 kim이라고 last name 부르고. 이정돈 이해합니다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잇으니까요.
하지만 수업 끝나고 제가 바로 앞에 앉아서 질문을 하는데도 못 들은척하고 5초뒤에 yes? 이럽니다. 상식적으로 못 들은거면 yes 라고 하지를 말던가.. 제가 느끼기에는 나한테 말 걸지 말라 이런 느낌이에요.
또한 질문후 너 office hour 언제냐 물어보니 오늘이다(금요일) 쳐다보지도 않고 말합니다. 아 수업전이엇구나 그러려니 하고 집에 와서 syllabus 를 보니 화요일이라 나와잇더군요.
그래서 이메일을 보냇습니다. 너가 금요일이라햇는데 여기는 화요일이란다 뭐가 맞는거냐? 그랫더니 화요일도 한다, 2:30분에 보자 이렇게 왓구요. 보통 같으면 오늘 잇엇는데 화요일에도 몇시에 잇으니 그 때 와라 이렇게 얘기하지 않나요?
솔직히 이 수업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잇지만 성적은 교수가아닌 TA 가 100% 결정권이 잇어서 여쭤보고싶은건
1).제가 선생 차별 때문에 불이익을 받진 않을지
2) 만약 차별 받앗다고 느끼면 이런 차별이 교칙위반 아닌지(아마 교수나 학교측도 제 편은 안 들어주겟죠...)
3) 찍힌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하고 제가 너무 걱정만 앞서는지
혹시 이런 경험 잇으신 분들 계시면 정중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태 정말 열심히 해왓는데 여기서 불이익받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