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니예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정말 정말 정말 외로운데 (타국생활 어언 4년 가까이 됐고 처음에 그나마 다가오던 사람들 다 철벽쳐서 떼어냈어요. ) 온라인 데이팅앱은 해보니 정말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학교에선 바빠서 모임 나갈 시간도 안되고, 한인모임 분위기도 안좋아하고...
꼴에 또 한국인은 만나고 싶은데(일단 영어가 완벽하진 않아서요) 밑에 말했던 교회, 한인모임, 클럽, 온라인데이팅, 소개팅 다 빼고 나면,, 결국 헌팅밖에 안남네요.
결국 한인 남자가, 지나가다 저를 보고 반해서, 전화번호를 따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인데, 이건 그냥 불가능이네욬ㅋㅋㅋㅋ
그래서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나중에 직장생활하면서 사겨야겠다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이러다 마법사 되는 거 아닐런지,
한인동아리 가지 않고, 교회 가지 않고, 소개팅 하지 않고, 클럽이나 파티 가지 않고, 온라인데이팅 하지 않고,
남자를 사귀는 방법이 있을 까요?
모두 제 성격과 가치관이랑 안맞는 방법들이에요. 그렇다고 이 방법들을 빼고나니 결국 헌팅 당하거나 알바하는 데서 사람을 만나는 수밖에 없는데, 알바하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일만하니 힘들고, 헌팅은... 어차피 누가 번호 물어봐도 의심부터 하는 성격이라..
현재는 예전에 온라인 클래스 들을 때 알게된 동양계 외국인 한명이 계속 채팅하고 말거네요.
근데 딱히 호감이 안가서 데이트 신청 계속 거절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정말 정말 외로워서... 마음이 약해지구요.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데이트 해봤자 뻔할 것 같고...
다들 인연을 어떻게 만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