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나 직장인들끼리나
남이 유학간다 유학갔다왔다, 유학가서 뭐했다
여행 어디갔다왔다..이러면 꼭 여자들 중에서는
자기경험인것 마냥, 남자한테 자랑하는 애들있더라구요.
친구가 가면 나도 가고 싶어하고, 직장인 쟤가 가면 나는 왜 못가?
이런 심리는 알겠는데, 자기가 겪지 않은 일을
꼭 자기 경험담처럼 말하고 대신 일기쓰고 다니는건,
과대망상의 일종 아닌가요.?
남자들은 영어잘하는 미국 유학생들 중에서
여행지 안가본데를 꼭 그 여행지 다녀온 여자한테 마치 가봤던것처럼
거짓부렁 얘기해서 꼬시고, 그 여자 여행기를 자기가 타임머신 타듯 상상하는
변태들이 있더군요.
두가지 다 정신병적 증세이지만,
보통 이런짓 하는애들은, 저런경험을 뺏긴 사람을 정신병 취급하지
본인들이 이상한건 모르더군요.
주변에서도 공부많이 한 사람도 잘 못알아차리던데.
정말, 이런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유학생여러분, 꼭 자기전에 일기쓰고 잡시다.!
펜으로 꾹꾹 눌러서. 지압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