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해커스는 매우 객관적인 사실들을 습득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곳에 올라오는 답변 중 '대학원은 학계 진출만을 위한 것이다'와 같이 상당수는 잘못된 것이 많다. 따라서 'GRE와 TOEFL의 점수는 최소 지원 기간 마감일 까지, 가능하면 입학일 전까지 유효한 것이 좋다' 수준의 객관적 사실만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통계와 극단적 일부 신문 기사는 참고 사항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통계가 모든 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글에 해당되는 사람은 본인이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것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수학능력)이 상위 몇 % 내에 포함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2017년도 '전문대+4년제 졸업생의 평균연봉'과 '4년제 졸업생만의 평균연봉'과 '상위 몇% 이내 4년제 졸업생'의 평균연봉은 전혀 다른 값을 보인다. 평균적인 데이터는 큰 트렌드를 보는 정도로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3) 그렇다면 정말 필요한 정보는 어디서 얻어야 할까? 개인적으로, 폐쇄적 학교 community를 추천한다. 온라인 측면에서는, snulife, 고파스 등 과 같은 학내 사이트에서 선배들이 남긴 글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와 비슷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이루어 나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은 충분히 파워풀한데, 일례로 모 대학 경영학과는 금융공기업 선배들이 비공식적으로 기업 설명회를 학교에서 해주기도 한다. (물론 그 학교 학부 출신만을 대상으로 한다) 오프라인 측면에서는 human network을 통해서 나의 목표를 실제로 이룬 학교 선배들과 접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 언급한 학교 정도 된다면, 여기서 궁금해 하는 해외 대학원 졸업 후 현지 취직이나, 해외 대학 faculty로 자리잡은 선배들이 적지 않다. 이들에게 e-mail 등을 통해 조언을 얻는 것이 best이다. (ac.kr 로 끝나는 학교 메일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나 역시 몇 통의 메일을 다른 이유로 받아봤지만, 학교 메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거절하곤 했다)
후배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검색 필터에 걸리기 위해 몇 자 추가로 남깁니다.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