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경로로
하버드계절학기를 가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을 보니 7주 3주 3주로 나뉘어 있는데
아이랑 저랑 의논해보지만 선택이 어렵네요
하버드로 가는 기회가 어디냐며 7주를 선택했다가도
방학엔 본교학생이 빠진 상황에 우리같은 단기 외국학생들 만나고 오려고
그 비싼 돈을 들이나싶기도 하고요
7주를 신청하려면 학교에서 500만원지원해주는 거외에도 자비로 천만원가량들어요
3주는 비용면에서는 많이 절감되겠지만 하버드까지 갔는데...하는 아쉬움이 들거 같구요
계절학기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모르기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지요
한국대학에서의 계절학기는 대부분 본교학생들로 이루어지고
수업도 학기중이랑 차이가 나지 않아 똑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랍니다
현지에서 유학생이 보는 시선으로 하버드계절학기를 어느 기간만큼 신청하는게
좋은 선택이라 여겨지시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