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런 일도 있겠지. 하지만 이런 말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의 자녀, 친적이나 친구, 주위 사람들의 수준이 금방 나온다.
평소에 주위에서 허접한 미국대학 학부에 다니는 사람들만 보고 살다보면 야자하고 과외하면서 수능치고 밤늦게 까지 학원, 독서실다니면서 정해진 분량 달달 외워서 그냥 저냥 한국에서 알아주는 인서울 이상급 한국대학에 가는게 훨씬 더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될거다.(보통 일반인들 중에 자녀들이나 형제자매, 친척이 중하위급 외국대학에 도피로 유학간 경우가 많을수록 이런 생각을 하는 정도가 심하다 ㅎㅎ)
하지만 이게 엄청난 착각이고 스스로가 세상을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인걸로 생각하는 본 데 없는 문외한 이라는 증거인 것 또한 잘 생각해보면 금방 나온다. 왜냐하면 어디가 세계의 중심인가, 누가 세상의 창조적 자원을 만들어 내는가, 세계 문명을 누가 주도하고 글로벌 경제, 정치를 누가 디자인하는가를 단 한번 만이라도 생각해 봐라. 그 대단한 인서울 갔다고 미국대학 도피생들 욕하기 전에 님이 주위에서 본 못난 도피생들이 다니는 허접한 학교들말고 기라성같은 초일류 미국의 교육기관들(대학, 연구기관)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어떤 애들이 다니는지 생각해 봐라. 미국대학, 한국대학 하는 헛소리는 더 이상 안하게 될거다.
만약 님들 주위에 "HYP급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학부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한번 살펴봐라. 정말 '글로벌급 클라쓰'가 뭔지, 진심 극정점의 스펙이라는게 뭔지를 금방 깨닫게 될거다(ㅎㄷㄷ..). 이건 한국의 로컬학교..그게 어떤 이름을 달고 있던간에 간에 그냥 심플하게 말해서 비교불가다. 들어갈때도 비교 불가지만 나오면 더 하다.
Globally recognized school 이란게 뭔지 사회에 나와 보면 안다 (물론 한국에서 sky 말고는 들어 본 적도 없는 동네 아저씨 아줌마야 sky 가 최고라고 떠들겠지만 세상은 니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합리적이다).
그러니 님들이 한국에서 인서울 정도 학교에 가서 미국에 도피유학한 친구들하고 비교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을 때는 꼭 명심해라. 왜 우물안 개구리가 결국에는 바보가 되고 패배자가 되는건지.. 전세계의 최상위 엘리트들이 모여드는 세계의 중심인 미국의 최상위 언드그래쥬에이트인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같은 이름 만들어도 인정감 절정인 학부에 님들하고 비교도 안되는 한국출신 글로벌 엘리트 후보들이 세계의 최상위 애들과 함께 공부하고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니 할 수 있다면 니네가 학습능력이 되고 영어가 되고 지적수준이 되고 세계 중심에서 일류가 되고 싶다면 그런 이야기하지말고 넓은 세계로 나가라..그게 국내에서 도토리 키재며 싸워대고 물어 뜯는 것보다는 훨씬 더 애국하는 길이다. (물론 멍퉁 외국대학에 가서 달러, 유로, 파운드 써대는건 전혀 아니구..)
이 세상에는 바보들과 무식쟁이들만 모여 사는 건 아니니까, 그저 겸손하게 자기 일 묵묵히 하면서 사는 것이 옳바른 삶인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