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는 학부 학생입니다.
최근에 선배에게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네요,,
작년에 고대의전에서 컬럼비아 GS 출신 (school of General Studies) 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거기는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컬럼비아대"가 아닙니다.
컬럼비아대학교 학부 출신 중에서 오직 CC(Columbia College) 나 SEAS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출신만이
정통 학부 출신이라고 할수 있고 동문회에 등록됩니다.
GS 출신은 같은 동문 출신으로 쳐주지 않구요, 그들끼리만 동문회를 따로 만듭니다.
학교에서도 한인학생회에 들어가지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립니다.
여기서 분명 GS출신들이 자기방어하고 나설텐데요,,,님들 양심에 손을 얹고 컬럼비아 컬리지 출신이랑 동급이라고 말할수 있나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는 GS가 평생교육원이라고 까이는데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평생교육원에 비견된다는 거 자체가 GS가 구린게 있다는 걸 반증하는 거 아닌가요?
SAT 도 보지않고,,,,그냥 소방관이나 청소부가 공부하고 싶다고 에세이를 쓰면 붙는게 GS에요,,,
컬럼비아 대에 어학연수오는 한국애들이 "어? 나도 아이비리그 가볼까? GS 학부 들어가서 아이비리그 행세해볼까?"
이렇게 linkage로 들어갈수도 있는게 바로 GS입니다. 예를 들자면 연세대-원세대처럼 분교 개념이랄까? 그정도로
입학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오죽하면 교수들이 GS=Generally Stupid라고 할까요...
미국에서는 GS가 진짜 컬럼비아 컬리지 행세를 하고 다닐 수가 없는데,,,
한국 대학교 입시처들은 잘 모르니 통탄할 따름입니다.
학교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등에 GS GS GS GS ,,,,가 수도없이 박혀나오는데,,
혹자들은 GS에서 학점 잘받으면 컬럼비아 컬리지 취급받을 줄 아는데,,,오산입니다. 한국에서 잡..대,,다니는 사람들도 한국에 sky 들어갈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리고,,열심히 하면 학점 받을수야 있겠죠.,...그렇다고 지방대 학생이 sky 되나요?
컬럼비아 컬리지(혹은 seas)에 붙는 사람들은 정말 날고 기는 학생들입니다. Harvard, Yale, Princeton등에 아깝게 떨어지고 오는게
바로 컬럼비아란 말이지요. 미국 고등학교 전교권,다양한과외활동,완벽한sat점수를 받아야만 들어갈수 있는게 컬럼비아대인데,,
혹은 한국 외고,민사고에서조차 한해 몇명 붙지 못하는 데가 Columbia 인데 ,,,,
GS님들 ! 님들이 이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까?
정말 고려대학교 의전....정말 명문인데,,,,
외국대 입학 전형에서는 정말 개탄스럽네요.
저는 한국에서 외고를 나와서 고려대학교 의대를 수능(혹은 의전)으로 들어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명문 고려대학교 의전에서 GS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Columbia라는 아이비리그 이름이 들어가니까
막 뽑은거 같은데,,,,저라면 차라리 spk yk에서 한명 더 뽑고 말겠네요...
예전에 외국대 학위문제 때문에 입학 취소된적이 있지 않나요?
이번에도 고대에서 제대로 진상조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