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편입을 했거나 (유씨 -> 상위권사립. 그 반대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 -), 학부 유씨 대학원 상위권사립, 혹은 학부 상위권사립 대학원 유씨로 간 경우겠지.
난 상위권 사립 학부 나와서 우클라 professional school 다니는데, UCLA 학부생들 수준으로 어떻게 학교 순위 20위 초반 씩이나 하는지 존나 의문이다.
우클라랑 순위 비슷한 사립 분위기는 친구들 덕분에 좀 아는데. 예를들어 에모리나 밴디나 이런데 학부생 애들 보면 다들 존나 빡새게 공부하고 존나 총명한데
유씨는 신입생으로 들어온 애들은 걍 공립고에서 상위 9프로 찍고 정책으로 들어온,
존나 까맣게 타고 우물안 개구리인 켈리 애들이고,
씨씨에서 편입한 애들은 진짜 바보도 상 바보던데.
물론 그나마 신입생 애들이 낫긴 하더라. 적어도 영어는 읽고 쓸 줄 아니까 ㅋㅋ 글고 페이퍼에 citation하는 것도 제대로 개념 잡혀 있고.
그래 우클라 신입은 적어도 대학생 구실은 함. 얘네들 문제는 시야가 좁다는 거지.
사립대 애들 레벨이 어떤지 어떤 입결로 들어가는지, 사립 나온다는게 집안 배경 측면, 네트워킹 측 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모르고.
사립대 나온 애들이 어떻게 취직하고 첫급여 얼마나 받는지 좆도 모름.
진짜 문제는 씨씨에서 편입해 온 애들. ㅋㅋㅋ 영어실력 완전 병맛에 3학년으로 들어온 새끼들이 페이퍼도 존나 쓰레기 같이 써 놓음.
내가 학부생들 페이퍼 좀 봐줄 일이 있어서 봤는데,
이건 뭐 프렙스쿨 다니는 8학년 보다 못함 ㅋㅋㅋ 미국에서 학교 나온 애들은 뭔 말 하는지 바로 알거다.
일단 생각이고 논리고 없고, 자기 페이퍼 제목도 에세이 메인 source책 제목 그대로 쓰고.
문법도 개판에다가 thesis도 생각이 없으니 존나 말도 안되고. citation은 좆도 모르고 완전 엉망임. 괄호랑 마침표 순서 바꾸는건 기본이고 걍 아예 페이퍼 쓸때 생각을 안 하고 씀 ㅋㅋㅋ
읽은 책 요약을 걍 쭉 적어놓는 수준임 중간에 출전 소개나 챕터 설명도 없고 걍 쭉. ㅋㅋㅋ
예를 들자면 이런식임.
소설 Pillars of the Earth 에서 묘사된 12세기 건축 양식이 당시 생활을 어떻게 반영하였고, 그것이 관련 문헌에서 어떻게 고증되었는지를 논하라, 가 질문인 에세이를 봐 줬는데,
이거 나한테 도움 부탁하면서 들고온 편입생 녀석 thesis가
"역사 소설은 실존인물과 가상 인물들을 같이 등장시켜서 재미있다," 였음 ㅋㅋㅋㅋㅋ 그나마 영어도 존나 개떡같이 써와서 지금 내가 정리한 문장이다.
이게 대학교 3학년인데, 이상태에서 1년뒤에 졸업장 나오는 게 우클라 학부 수준.
솔까말 양심도 없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