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으로 진학할지 아님 눈딱감고 입시를 한번 더 치뤄 한국대학으로 가야할지 고민중이예요
일단 미국 내에서 이공계쪽으로 좀 유명한 주립대 붙었는데요 메이저는 사이언스쪽
제 전공으로 미국내에서 10위정도 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비예요... 주립이라 인터네셔널한테는 장학금이 한푼도 나오지않아서
일년에 거의 5천만원을 쌩돈으로 토해내야하는 상황이예요
저희 집은 중상위정도 되는 집이지만 일년에 5천만원씩 내도 문제없는 그런 여유를 가진 집은 아니예요...
그리고 졸업 후 미국내에서 취업이 보장되지도 않구요...
그래서 한국대학을 지원하는 것에 관심이 가긴 가는데요
일단 서연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단 걱정은
만약에 제가 갭이어를 해서 입시를 준비했는데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내년 8월까지 일년을 허비하는거 같아서 두렵구요
그리고 만약에 서연고에 붙어도 제 전공이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 과목이라 취업이 문제구요...
그렇다고 해서 걍 미국대학을 가자니 부모님께 죄송하고 저 때문에 정말로 우리집 파산할꺼 같아 걱정됩니다ㅜㅜ
.....지금 완전 총제적 난국입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추가내용)
제 전공이 순수과학인 쪽인데 이 전공으로는 한국대학(서연고)가 전망이 나을까요 아님 미국대학이 나을까요ㅜㅜ
한국대학의 경우 특기자전형으로 과학계열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펀딩이나 수업의 질 여러가지 취업상황을 고려하면 미국에서 학사로 졸업하는게 좀더 나을거같지만
외국인 처지라.... 취업이 확실한것두 아니고 국내상황을 보자니 순수과학쪽은 일자리가 오로지 연구직이거나 그마저도
들어가기 어려운거 같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해야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관련 전공이신 분은 현실적인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