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학기는 잘해야겠다는 의지도 넘치고 처음이라 긴장도 해서 그런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 들어서는 손에 펜도 안잡히고 계속 시간만 낭비하고 있네요.
자연스레 모든 수업에 소홀해 지게 됬구요. 한 1주전 각 수업 중간 리포트를 받았는데 수학빼고 전부 F가 나왔습니다.
그 중 한 교수님은 코스를 드랍해야 한다고 까지 그러셨는데, 그 수업이 4학점이라 현재 14학점을 이수중인 저로써는 큰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학업상담사랑 얘기를 나눠보니 저한테 4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그러시더군요.
1. 코스를 드랍하고 나머지 2학점을 1학점짜리 수업 2개로 매꾸ㅡ 것. (수업 자리가 날지는 알수 없음, 현재 거의 꽉 차있는 상태)
2. 국제학생 오피스에서 풀코스예외 서류를 작성하고 수업을 드랍하기.
3. 코스를 Pass/Fail 수업으로 바꾸기.. (GPA영향없음. 대신 다시는 이 수업을 듣지 못한다고 함.)
4. 그냥 현 상황 유지하기.
지금부터라도 위기를 느끼고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이번 결정이 앞으로 크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애서 여러분들께도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