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최소한 골을 먹히면 분하다는 표정이라도 짓고...
옆에 공격수가 우리팀 수비수 돌파해서 들어가면 같이 막는 시늉이라도 하고...
후반 추가 시간이 아닌데도 추가 시간마냥 슬슬 걸어다니는 플레이 하지 말고...
유니폼 뒤에 새겨진 '투혼'이라는 단어가 그냥 새겨진 단어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이
이 악물고 뛰어라!!!!!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평생 열망하면서 살아도 단 1분도 뛰어보지
못하는 선수들이, 즐라탄, 긱스, 베일 등등등,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