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합격도 안 했는데 이런 질문 드려서 좀 민망하긴 한데요
저는 현재 3살 딸 아이의 엄마입니다.
동시에 유학 석사/박사 과정 지원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어요
남편은 딸이 외로울것 같다고 동생이 있어야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펀딩을 받는다는 조건하에서 그 펀딩으로 4인가족이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남편이 어떻게 해서 현지에서 일자리를 구한다고 해도 데이케어 센터비도 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엄청 비싸더라고요.
둘째를 낳아야한다면 지금 임신 준비를 한다고 해도, 출국하기 전 아기는 백일이 갓 넘었을텐데
그 갓난장이 아기와 4살이 되는 딸 아이를 데리고 공부를 하면서 케어가 가능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아니면 미국에서 약간 적응의 시간을 두고 학기 중에 둘째를 낳는게 더 나을까요
아니면 3명 생활하기도 빠듯하니 그냥 세가족이 지내면서 그렇게 공부를 마쳐야할까요
정해진 답은 없는데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큰 어려움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둘째가 너무 어린 나이에 방치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데이케어나 시터를 구한다고 하더라도요..ㅠㅠ
주변에 유학생 부부가 없어서 이 곳에 문의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