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드니 눈앞에 펼쳐진 나의 벽.... 저 넓고 하얀 벽을 두었다 국 끓여먹을 것도 아니고 해서, 당장 월마트 달려가서 포장용 투명 셀로판지 롤을 사왔어요 (100ft Clear Cellophane Wrap같은 걸로 검색하면 나와요). 당기면 흔적없이 깔끔히 떨어지는 3M 테이프로 양끝 고정하고 나니 벽한면이 전부 화이트 보드가 되었어요. 보드마카도 너무 잘써지고 잘 지워지고 아주 좋네요. 대신 셀로판지가 투명하니 벽에다 실수로 마커로 쓰지않게 조심해야겠어요.
혹시 화이트 보드 필요하신데 저처럼 제약 많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