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가고 싶은데 생활비가 걱정이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학부시절 결혼해서 4개월된 딸을 둔 아빠입니다.
이제 다음학기면 졸업인데, 취업보단 더 공부하고 싶은 맘뿐입니다..
힘든 유학길에 대해 아내도 찬성하긴 하지만 당장 외부장학금도 없고 집안내에서 도움받을 처지도 아니기 때문에 생활비가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전세금이랑 모아둔 돈이 5천정도 되는데 이걸로 세식구가 1년을 채 버티기도 힘들것 같은데, 생활비 마련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 혹시 이런것도 가능한가요? 자리잡고 1년정도 적응한후에 홈스테이를 통해 생활비 마련이 가능한가요?
초,중학생 자녀를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싶어하는 친척분이 계신데, 그분들 자녀를 맡아 도와주면서 말이죠..
2. 아내가 바이올린 전공자인데, 바이올린 교습을 통해 어느정도 생활비 충당이 될까요?..
후.. 제가 너무 한가롭게 유학을 꿈꾸고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만듭니다.
정치학을 전공했고 돈벌이가 되는 길을 갈 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런 남편을 여전히 신뢰해주는 아내가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