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과정 이야기입니다.
좀 아는 사람들이야 영국 대학중에서 어디어디가 좋고 티어도 나눌줄 알겠지만 솔직히 대학교 졸업하고나서 바로 대기업에 입사하는것도 아닐테고 인턴부터 시작해서 중소부터 차근차근 나아가야할건데, 거기 인사과 사람들이 랭킹을 봐도 세계 랭킹을 보지 영국 국내 링킹을 보고 고려를 할까요? 아무리 내가 영국에서 잘나가는 대학에서 나왔다고해도 이력서에 그걸 뻐기면서 적을순 없는거고..
정말 고민이 심각하게 되네요. 물론 어느 대학을 갔던 학점 잘받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대학교 네임 벨류도 아무리 그네들도 사람이다 보니 많이 고려를 하니까요. 영국에서 취업할것도 아니고 살것도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그냥 세계 랭킹이 높은곳으로 가는게 맞겠죠? 다른 영연방 국가에서 취업을 노린다면?
여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나는 영국에서 몇손가락 드는 대학을 나왔다라고 자기 만족을 할수 있어서 하면 좋은데 정작 결국에는 다 취업으로 연결되고 먹고 사는 문제로 연결되니까..
머리 아프네요. 예를 들어 브리스톨이랑 맨체스터 둘다 오퍼가 나왔다하면 브리스톨이 좀더 나은 대학인건 알지만, 솔직히 세계 사람들이 맨체스터라고 하면 어? 영국에서도 좀 대도시고 많이 들어본 도시고 거기에 있는 대학이면 좀 잘나가는곳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게 될꺼고, 브리스톨하면 무슨 듣보잡 도시인지 그러고 말것도 있고, 특히 외국 중규모 사업장이면 입사할때 저렇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볼까봐..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봅니다.
님이라면 비즈니스 학부과정 더럼에서 오퍼나오고 맨체스터에서 오퍼 둘다 나왔으면 어디를 가시겠습니까. 영국 제외 유럽 혹은 캐나다에 가서 일자리 찾아본다는 가정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