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비법은 이거 같네요.
사실 저는 영어 스피킹이랑 (외국 경험) 친근해서 무리 없이 안 끊어지고 말할 수는 있는데,
지난 첫 시험에서 처음이라 좀 마이크에 대고 얘기하기가 어색하기도 하고, 옆 사람들에게 피해 주기도 싫고 해서,
작은소리로 좀 웅얼 웅얼 말했었습니다. 속도는 엄청 빨랐고 끊어지는 부분 없었고 시간도 딱 맞춰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ㅠ
그래서 이번에는 좀 눈치가 보이더라도 좀 크게 또박 또박 말하면서 인토네이션 확실히 살렸어요. 마침 제 앞자리 앉은 사람이 엄청 크게 말하길래 ㅠ 제꺼 녹음에 방해 될까봐, 저도 덩달아 크고 또박 또박하게.
속도는 좀 느리게 하되 억양 살리고 발음 더 살리고, 앞에 면접관 있다라고 생각하고 생생하게 말했어요. 막 제스처까지 나오면서 ...
지난 번이랑 내용상은 큰 차이 없었고, 유창성 비슷했고, 오히려 시간 넘겨서 마무리 못한 문제들이 몇개 있었어서 망했나 좌절 했었는데 ㅠ
점수는 확실히 잘 나오네요.
이로써 제가 얻은 결론은 스피킹은 확실히 크게 또박 또박 인토네이션 살리면서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용이나 유창성 차이가 없었거든요)
실제로 친구 한테 들은 얘기도 친구는 미국에서 토플 봤는데, 외국인들 진짜 다 엄청 크게 말해서 스피킹 시간에 난리도 아니었대요. 본인도 덩달아 크고 또박 또박 말했는데 점수 잘 나왔다고 하더라는.....
참고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