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부터 시작하면 저는 sat를 두 세 번 처 본 경험이 있어서 조금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토플 특유의 단어와 라임은 공부를 해야지만 습득이 되더군요. 저는 하루에 2일차씩 한 번 정독 6일차씩 한 번 더 해서 총 두 번 외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모르는 단어는 30%정도 되더군요..하하ㅠㅠ문제집은 해커스 액츄얼을 딱 한 번 풀었습니다. 맨날 42개 중에서 10~11개 정도 틀렸는데 이번 셤이 약간 쉬워서 그런지 점수는 잘 나왔네요 ㅎㅎ
리스닝은 첫 셤에서 잘 했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공부를 하나도 안 했습니다. 미국에 온 지 대략 15개월 정도 되는데 거진 귀는 뚫려있던 상황이라 부담이 없었네요. 준비를 하나도 안 하다 보니 확실히 감이 떨어진게 셤을 칠 때 느꼈습니다. 노트테이킹을 하다가 문제 놓치고 멍 때리다가 놓치고...ㅂㄷㅂㄷ.. 그래도 20점 초반 예상했는데 26점이면 만족합니다.
스피킹은 뭐라 드릴 말씀이..흠.. 미국에 살아도 아직도 입이 쏼라쏼라가 자유롭게 되지 않네요... 회화는 되는데 시간의 부담이 있다보니 버벅거리고 단어도 쉬운 것만 사용하고..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하하... 저도 당연히 템플렛을 외우려 해봤는데 정해진 틀이 있으면 부담이 많이 되서 부분부분만 사용했습니다.
첫 셤에서도 그랬고 이번 셤에도 그닥 준비도 하지 않은 라이팅에서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학교 에세이를 쓰면 맨날 빠꾸를 당하는데 역시 토플의 기준은 약간 다른가봐요.. 팁을 하나 남기자면 동의어의 활용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장하다. 뭐 흔히 쓰는 argue, claim, view 등등이 있겠죠 대략 한 글에 6번정도는 쓰이니깐 최소 6개는 외워가세요. 저도 8개 외웠는데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주장하다 뿐만 아니라 반박하다도 매우 중요합니다.
글이 중점도 없고 읽기도 힘들 텐데 끝까지 읽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변명을 하나해보자면 이과라 글솜씨가 초딩수준이네요..ㅎㅎ
정리하자면
리딩-단어싸움, 하루에 최소 지문 한 개로 감 살리기, 배경지식 사용 nope, 문제에 있는 내용으로 추측
리스닝- 렉쳐나 영어 뉴스 많이 들어서 귀 뚫기, 안 되면 미국 팝송이라도...
스피킹- 이건 한국인이라면 답이..흠.. 템플렛 전부 사용하지 말고 부분부분 활용, 다양한 단어, 시간 지나도 감점 없음
라이팅- 단어의 다양성(ㅁㅐ우중요 별표 만개) 이것도 하루에 한 개씩 주제잡고 적어서 감잡기
토플인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