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혼자서 점수 올리셔야하는분께 미세먼지같은 팁과 후기 전해드리려고 폰으로 꾸역꾸역 써보겠습니다.
Ets ㅅㅂㄹㅁ!!!!
두번째 토플 쳤는데 약간 전략을 달리해봤더니 다행히 미니멈스크리닝은 없을거같습니다. 많이 부족한 점수지만 팁은 나눌수록 좋은것 같아 공유합니다.
2주간의 단기전엔 공부량 보다 전략이네요.
1. 리딩
첫번째 시험과 두번째 시험의 차이는,
“토플 리딩 정답보기는 너무 명확하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접근했다는점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틈틈히 생각해보니 틀리는 이유는 정답이되는 부분을 놓쳐서이지 보기가 복잡한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두번째 시험에선 조금 편히 풀수있었습니다.
텝스처럼 낙시성 보기 안내서 좋은것같습니다.
* 시간이 없을시, 보기를 반복해서 읽을게 아니라 본문을 해당부분을 빠르게 다시 읽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2. 리스닝
배탈이나서 집중도안되고 해당 고사실에서 제일먼저 풀고 나나왔습니다. 물론 과학지문때문에도 distract된것도 있습니다.
지난번엔 lc만 30점이었는데 사실 그냥 집에서 되든안되든 cnn 듣고 제가 유투브 충이다보니 노트테이킹에서 삽질 조심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어이없던건 해커스토플 기본서 2nd edition (아마 나온지 오래된거같습니다) 거기 유형이랑 듣기가 달라서 당황해씁니다. 그 table에 체크하는 유형이 요즘 시험엔 없어졌나봅니다.
* 저같이 올드 버전 책으로 유형 익히시는분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3. 스피킹
첫시험에서 어버버 하다가 20점받고 찢겼습니다.
그래서 한 5일동안 모범답안120개를 세번정도 밑줄 + 쉐도잉 + 템플릿어구? 들 익혀서 갔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리스닝 멘붕의 여파로 망했다 싶었는데 3점이 올라서 개이득인부분입니다. 스피킹은 저도 뭐라 드릴말씀이없습니다....
4. 라이팅
제일 많이 올랐습니다. Gre라이팅과 약간 다른듯 합니다.
특히 독립형 ... 첫 시험에서는 instruction대로 330단어만 쓰고 문법 확인하고 흐름 체크하고 그냥 냈습니다.
시벌탱 그런데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고민을 해보다가 예전에 해커스 이 게시판에 토플 라이팅 채점관을 지인으로둔 분께서 포스팅 해놓은걸 보고
“양으로 조졌습니다”
작정하고 430단어 쓰고 나왔고, 3점 감점은 아마 통합형에사 포인트를 하나쯤 놓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템플릿같은경우 참고하지 않았고 그냥 평상시에 제가 글쓰는 방식 그대로 적용해보았습니다.
두괄식 인트로
반대주장 포용+ 예증
논지1 + 예증
논지2 + 예증
논지3 + 예증
결론
이렇게 채우니 430단어 되고 시간은 3분정도 남더군요!
- 총평 -
리스닝 배탈크리와 스피킹 여파로 점수기대 안했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두번의 응시를 통해 ets가 얄밉긴 하지만 참 잘 만든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싸서 그렇지....
전략, 노력, 행운이 삼중주를 이뤄 모두 빠른시일내에 원하는점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연말잘보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