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패시지의 주장A, 렉쳐 교수 주장 B
B를 갖고 A를 반박하는 거잖아요.
주장 A는 새롭게 제기된 가설이었어요.
교수의 말은 새로 제기된 가설 A는 말도 안 된다는 거였고요.
근데 저는 무턱대고 주장 A를 모두가 받아들이고 있는 생각으로 씀요.
그것도 첫 문장에.
문제에 제시된 조건과는 완전 반대로 쓴 거죠.
시간 종료 5초 전에 발견해서 고치지도 못했어요.
무조건 오프 뜰 거라 생각했거든요.
굿 주더라고요...
그리고 독립형
완전 아무말 대잔치의 향연. 쓰면서 와 진짜 개소리한다 생각했었죠...
문제는 친구가 생활비 아끼고 싶대. 셋 중 뭘 제안 할래?
1) 식비 절약 2) 핸드폰 등 전자기기 절약 3) 룸메 구해서 생활비 반띵
전 식비 절약 택했어요.
바디1은 식비는 누구나 다 똑같이 충당하는 비용이다. 왜냐면 이건 생필 요소이기 때문이다.
꼭 들어가야만 하는 비용에서 아낄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세이브다. 그에 반해 핸드폰 사는 거
이거는 생필 요소는 아니다. 아예 안 해도 되는 거다. 그리고 내 경험상 먹는 거는
좋게 먹으면 먹을 수록 계속 좋게 먹고 싶더라. 이건 인간 기본 욕구 관련되는 거니까.
그리고 기본 욕구 관련되는 거 잘 통제하는 사람이 결국 life structuring을 잘 하고
생활비 아끼는 것도 잘 할 수 있다.
바디2는 룸메 구해서 생활비 반띵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생각인지 보자.
상황을 가정해 보자. 니가 룸메를 구했어. 일단 룸메랑 생활비 반띵하니까
생활비 아끼고 있다는 심리적인 여유, 안정감이 들겠지? 그럼 어떻게 되겠어??
아 생활비 이제 아끼고 있으니까 돈 더 쓸까? 영화도 보고, 맛 난거 계속 먹고.
여행도 죽어라 다니고.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 생활비 아낀 거 cancel out 될 것이다.
이래도 룸메 구해서 생활할래? 별 도움 안 될걸?
진짜 특히 바디2는 쓰면서 뭔 말도 안 되는 소설을 주저리 지껄이고 있네
이건 백퍼 오프뜬다. 각오해서 기대도 안 했어요.
이번 시험 보고서 라이팅도 학원을 다녀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토플 12월 17일 포함 세 번 봤는데 이전 두 번 다 라이팅 26점 나왔거든요.
진짜 라이팅 템플릿이 뭔지 1도 모르고 들어갔어요. 이번에도 그랬고.
근데 굿굿 떠서 이번에도 또 26점 나오더라고요.. 나참나 이거 채점을 어떻게 하는 건지.
특히 독립형 저 딴 개소리의 향연을 굿이나 준다는 게 신기했어요.
완전 구조도 없고, 논리도 없고, 소설 쓰면서 키워질이나 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