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ohackers.com/?c=toefl/toefl_info/toeflQA&p=2&uid=458781
위 링크 글 인증하래서 인증합니다.
인증하느라고 사진찍는 제가 다 한심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스피킹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올린 글에 물론 감사히 좋은 정보 전해 주신 분들도 많았지만, 전혀 상관도 없는 리딩 리스닝 관련해서 물고 늘어지시는 분들... 에휴...
토플 리딩과 리스닝이 GRE나 텝스 같은 다른 어학 시험에 비해 절대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고, 또한 반드시 다 맞아야 30점이 뜨는 것도 아니기에 충분히 30/30 꾸준히 받는 분들 저 이외에도 꽤 많으실 겁니다.
이래도 뭐 못 믿으실 분들은 못 믿으시겠지만요...
이게 무슨 난리일까 싶으신 분들께 기왕 이렇게 심란하게 글 쓰는 김에 리딩 리스닝 팁을 드려볼게요.
이대로 하시라고 절대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괜찮아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차용하시면 되겠습니다.
1. 리딩 문제 중 가장 적은 노력으로 확실히 성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단어 문제입니다.
해커스 초록 단어장만 완벽히 마스터 하셔도 적어도 단어 문제에서 여러 개 틀려서 점수 날아가는 일은 없으실 거예요.
2. 해석에 필수적인 문법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문법이 쓸모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적어도 기본적인 고등학교 수준의 문법은 마스터한 상태에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형태의 문장 형태는 그 해석하는 방법을 통째로 외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정말 읽는 속도가 느려서 어쩔 수 없는 분이 아니시라면 반드시 지문을 다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자잘한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지문을 꼼곰히 다 읽으면 마지막 문제는 거의 30초 안에 쉽게 푸실 수 있어요.
참고로, 지문 먼저 다 읽고 그 다음부터 문제 푸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먼저 시험 시작하자마자 스크롤 쭉 내리고 다시 올린 다음 컨티뉴 버튼 눌러서 문제 띄우시고, 문제에서 묻는 부분에 유념해서 각 단락을 읽어가시면 되겠습니다.
4. 리스닝은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저는 문제 풀 때 노트를 거의 참고하지 않습니다.
정말 처음 듣는 단어들이 주요 개념으로 여럿 나열되면서 자칫하면 헛갈릴 것 같은 경우에는 그걸 적어놓기는 합니다만 경험 상 그런 걸 묻는 문제들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여튼 노트테이킹 하려고 연필 끄적이다가 귀에 소홀해서 무언가 놓치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크리티컬하게 느껴져서 굳이 노트테이킹에 심혈을 기울이지는 않습니다(특히 컨버세이션의 경우 더욱)
5. 컨버세이션은 언제나 '왜 이 대화가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질문이 나오는 거 같아요. 예컨대 학생이 상담을 간 상황이라면, 학생이 왜 누구를 만나러 갔는지를 묻는 식입니다.
보통 초 중반에 나오다보니 후반 가면 까먹는 경우도 있고 하니 확실히 기억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렉쳐는 정말 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굳이 드리자면 youtube에서 ted 강연 같은거 영어 자막으로 보시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