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에 쓴 후기를 긁어온 거라 경어체가 아닙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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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에 본 토플 점수가 오늘 공개됐다.
30/30/26/28로 113점 획득했다. 초고득점은 아니지만 목표한 110을 넘겼고 스피킹도 딱 26에 걸쳤으니 이만하면 다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30/30/26/28로 113점 획득했다. 초고득점은 아니지만 목표한 110을 넘겼고 스피킹도 딱 26에 걸쳤으니 이만하면 다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GRE 리딩 풀다가 토플 리딩을 보니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느껴졌다. GRE가 영어해석능력+고차원적 사고력과 추리력을 요구한다면 토플은 영어해석능력+아주 약간의 추리력을 요구한다. 단어 수준도 GRE가 훨씬 높아서 거만어 등 GRE 단어장을 여러번 반복학습하면 토플 단어는 별도의 준비가 필요없을 것 같다. 대학원 유학 목적으로 토플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토플 이전에 GRE부터 점수 만들어놓고 GRE 리딩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토플로 가는 쪽이 전략적으로 나은 것 같다. 토플 리딩에 익숙해져 있다가 GRE 리딩을 접한다면 그야말로 헬일 것.
리스닝은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감사했다. 전체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고른 답이 몇개 있어서 만점이 나오리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다행히 그것들이 맞았나보다.
스피킹은 잘하면 26점 정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한 점수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특히 고등학생 때 스피킹 점수 때문에 그렇게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참 장족의 발전이다. Fair/good/good이 나왔다. 독립형의 경우가 제일 어려웠는데, 예상/기출 토픽 하루에 네다섯개씩 직접 시간재서 말해보고 또 브레인스토밍한 내용들 정리해서 여러번 다시 본 것이 유익했다. 나중에 모이니까 토픽 65개 정도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자료가 쌓였고 그것들을 시험 직전에 보고 들어갔다. 통합형은 뜻밖에도 대학원에서의 지적훈련이 도움이 되었다. 대학원에서 매번 했던 건 텍스트의 요점을 정리해서 내 식대로 표현하는 훈련인데, 사실 스피킹 통합형 문제의 요구사항이 정확히 이와 일치한다. 주어진 상황을 간단히 그러나 빠뜨림없고 짜임새 있게 요약하고 거기에 약간의 내 생각을 덧붙이는 그런 것이니까.
라이팅은 사실 생각보다 점수가 낮다. 만점 아니면 29점 나올 줄 알았는데.ㅋㅋㅋ운좋게 GRE라이팅 고득점한 주제에 어느새 교만해져 있었나보다.
아무튼 이렇게 GRE와 토플이라는 양대 영어시험(양대라기엔 GRE가 훨씬 어렵고 힘들었지만)을 모두 마감했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 토플 안녕 이젠 다음 단계로 가자..!
리스닝은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감사했다. 전체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고른 답이 몇개 있어서 만점이 나오리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다행히 그것들이 맞았나보다.
스피킹은 잘하면 26점 정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한 점수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특히 고등학생 때 스피킹 점수 때문에 그렇게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참 장족의 발전이다. Fair/good/good이 나왔다. 독립형의 경우가 제일 어려웠는데, 예상/기출 토픽 하루에 네다섯개씩 직접 시간재서 말해보고 또 브레인스토밍한 내용들 정리해서 여러번 다시 본 것이 유익했다. 나중에 모이니까 토픽 65개 정도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자료가 쌓였고 그것들을 시험 직전에 보고 들어갔다. 통합형은 뜻밖에도 대학원에서의 지적훈련이 도움이 되었다. 대학원에서 매번 했던 건 텍스트의 요점을 정리해서 내 식대로 표현하는 훈련인데, 사실 스피킹 통합형 문제의 요구사항이 정확히 이와 일치한다. 주어진 상황을 간단히 그러나 빠뜨림없고 짜임새 있게 요약하고 거기에 약간의 내 생각을 덧붙이는 그런 것이니까.
라이팅은 사실 생각보다 점수가 낮다. 만점 아니면 29점 나올 줄 알았는데.ㅋㅋㅋ운좋게 GRE라이팅 고득점한 주제에 어느새 교만해져 있었나보다.
아무튼 이렇게 GRE와 토플이라는 양대 영어시험(양대라기엔 GRE가 훨씬 어렵고 힘들었지만)을 모두 마감했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 토플 안녕 이젠 다음 단계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