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대단한것도 아니고 너무 낮은 점수라 공개하기도 쪽팔립니다만 걍 결과가 이리 나와부렀네요.
리딩/리스닝 하루에 한세트씩 했던것 같고, 단어는 해커스 보카 녹색 3days 씩 매일매일 했습니다.
스피킹은 템플릿 갖다 버리고 마이크 앞에서 꼴리는대로 했고(긴장도 덜되고 말문이 트임)
라이팅이 제일 힘들었는데 눈아플때까지 모니터앉아서 하루에 꼭 독립형 3~4개 통합 2~3 개 정도는 투자했던것 같음. 물론 '실제 토플 전문 원어민' 에게 첨삭 6번 정도 받았습니다. 첨삭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조건 토플 가르치는 원어민한테 받으세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피드백 매일매일 일기 쓰면서 체크하고. 오답 같은거 유심히 복습했네요.
솔직히 토플은 쉽다하면 한없이 쉽고 어렵다 하면 한없이 어려운것같습니다.
리딩은 뭐.. 단어랑 문법만 철저하면 쉽고. 리스닝은 기본 베이스가 없으면 미치는거고요. 스피킹도 리스닝이랑 따라 다니고.
라이팅은 걍 죽도록 템플릿+ 샘플참고 연습하는수밖에요. 각종 논술대회며 작문대회에서 꾸준히 고득점 해오던 본인이 토플 라이팅을 만났을때는 정말 충 ㅋ 격 ㅋ 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기본기부터 완전히 잡고 들어가는 게임하고 걍 싸우면서 봐야지 하는 게임하고는 완전히 틀립니다.
차라리 65점 대 실력자가 2개월을 완전 영어기초(발음, 문법, 등) 잡고 토플 제대로 다시 공부하는게 4개월 5개월 질질끌어서 어거지로 맞는것보다 훨씬 빠르고 올바른 방법인듯.
마지막으로, 토플 시험장 중요합니다 ㅋ 후기며 뭐며 꼼꼼히 확인하고 집중 잘되는곳으로 결정하십시오. 그리고 당일날에 템플릿 빼고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시고 정말 마음 편안하게 시험 치시고요. 그러면 목표한바 맞습니다.
무조건 단기라는 말에 휘둘려 자기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른채 무작정 덤비다 피보고 망가지기보다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통해 '아 이제좀 시험칠수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마음편히 치는게 최선의 길인듯 합니다. 물론 전 시간이 주어지고 워낙 짧아서 그럴 생각조차 못했지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