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대전 카이스트에서 봤고요... 시험장 에어컨이 고장났다는 것을 빼면 좋았습니다.
시험 보는 중에는 리딩 리스닝을 조금 망했다고 생각했고 스피킹 라이팅이 모의고사때보다 좋은 기분으로 잘 풀고 나왔는데
개뿔
모의고사랑 완전 똑같았아요
모의고사 1회 = R30 L30 S19 W20 = 99
모의고사 2회 = R28 L29 S20 W22 = 99
파트별 점수가 완전 일치하지는 않지만... S<W<R<L 경향이 그리고 점수가! 완전히 똑같다는 점에서 저는 지릴뿐입니다
기본 베이스로, 꾸준히 수능영어 1등급(고1~수능) + 대학교 1학년때 기초교양 영어강의에서 획득한 speaking/writing skills(제가 이 교수님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가 전부였고
시험 등록은 한달 반 전에 했지만... 단어 조금 들여다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딱 일주일 공부했습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
Reading & Listening
우리나라 수능강국! 이라는 말에 혹해서 한번 들여다보니 정말 할만했습니다... 점수가 잘 나왔어요. 그래서 특별히 추가 고득점 신경쓰지 않고 감 유지를 위해 매일 1세트씩 풀기만 했습니다. 저는 dummy가 reading에서 나왔는데 첫번째 지문에서 거의 13분정도 소요. 근데 점수를 보니 이게 dummy였던 거 같아요 많이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좋은 걸 보니. 2~4번째 지문에 비해서 난이도가 갑자기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리고 listening도 마찬가지로 공부했습니다. 매일 듣고, 필기하는 건 속도가 느린 편이라 최대한 기억하기로 노력하고 키워드와 흐름 중심으로만 대충 그렸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는 dummy가 리스닝에서 나왔으면 망했을 거 같아요. 한 테스트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필기량이 줄더라구요ㅠㅠㅠㅠ
Speaking & Writing
제가 토플을 보는 건 교환학생 때문인데, 원하는 학교들이 모두 speaking 23+을 요구하네요ㅠㅠㅠㅠㅠ 템플릿 전혀 외우지 않았고, 시험 들어가기 전에 speaking writing에 자주 쓰일 동의어(주장하다, 비판하다, 주장, 등등...)만 달달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이럴 줄 알았습니다. speaking은 3항목 모두 fair가 나왔는데 writing은 fair/good가 나왔습니다. 자기 주장은 괜찮게 한 거 같아요! 이번에 Fair뜬 speaking과 writing #1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
제 성적은 모의고사와 완전 닮은거같아요...! 그러므로 앞으로는 speaking 템플릿을 달달 외우고, writing #1 해결을 메인으로 공부할 거 같아요. reading/listening은 textbook으로 충분하니까 speaking/writing은 half 모의고사+feedback을 사서 체크도 받아보고...!
벼락치기 한 것에 비하면 좋은 성과였으나, 부족하네요ㅠㅠ 이번 학기 말 전에 꼭! 교환학생 목표 점수를 넘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