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이 첫 토플이라 이 시험장을 다른 시험장과 비교할 순 없지만, 그냥 해당 시험장에 대해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시험교실 두개가 같은 건물 같은층에 있었고, 제가 들어간 교실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게요.
블루투스 마우스랑 키보드였고, 헤드셋도 괜찮았습니다.
시설은 깨끗한 편이었고, 책상 칸막이도 종이가 아니라 낮은 독서실 책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엄청 협소합니다. (남자화장실의 경우) 소변기 하나, 양변기 하나 였습니다.
음식물 가져온거 개인별로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이 대기실 한켠에 따로 있습니다.
저희 시험교실은 소지품 담을 가방을 따로 주셔서 대기실에서 교실 들어갈때 따로 보관해 주셨고, 다른 교실은 교실안에 캐비넷이 있어서 개인들에게 사물함 열쇠를 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시험장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험교실 안에 들어와서 목소리 녹음하고 사진 찍는 구조라 리딩할때 마지막 사람 입실할때까지 계속 그게 거슬렸고, 저희 방에서 어떤분은 다섯번 fail떠서 계속 녹음하는데, 그분도 너무 어이없어 하셨습니다. 개인 귀마개도 사용하지 못하게하고,,,
(다른데도 다 그런건데 제가 뭐 모르고 이렇는 거면 죄송)
건물 입구가 도로변에 있는게 아니라 건물 측면에 있어서 자세히 안보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아직 성적이 안나와서 장담할 순 없지만, 다시 시험봐야한다면 (저희 집에서 도보로 15분밖에 안걸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른데서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