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중에
심부름 도와준 친구한테 고마워서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책, 사서 돈받기로 하고
귀국해서 책 줬는데
책값을 못받았고, 얘가 그뒤로 나에게 쌩쌩 챈바람이 불어요.
뭐죠. 먹고 떨어진건가요?
남자친구들한테 선물 많이 받는다던데
내가 남자친구인줄 안건 아니겠죠?
책값이 학생신분에서 꽤 비쌌었는데..
그리고 우리아빠카드로 산거구요.
그리고 걔가 거짓말해서 친구 하나랑 절교한 상태로
얘랑 연락은 끊어진 상태네요.
시집가서 애낳고 잘살고 있다던데.
과연 저 책이 그녀의 학점을 올려준건 기억은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