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와있습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걸 보면서 배우고,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생겼습니다.
본 전공은 경영입니다. 원래는 한국로스쿨만 생각하고있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면서 미국에서 더 공부해보고 싶고, 가능하면 이곳에서 사는것까지 생각해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확실히 언어의장벽이 존재해서 걱정입니다. 정말 처음 2-3주는 벙어리에 귀머거리로 살다가, 조금씩 트여서 이제 어느정도는 얘기하고, 말도 정말 빠르게 말하지 않으면 이해는 할수 있습니다(동부라 애들이 술마신다음에는 말이 너무 빠르고 발음을 뭉개서 술마신다음부터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5월말에 귀국합니다) 최대한 영어에 노출된환경에서 노력해보려 하는데,
혹시 미국 로스쿨에 한국학부생이 가서 공부하면서 영어가 늘고, 미국 로펌에서 일할수도 있는지
아니면 현실적으로는 매우 힘든건지 궁금합니다. 관건은, 미국에서 변호사를 할수있을만큼의 영어실력이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