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간략히 제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예전부터 로스쿨을 가겠다고 생각해왔고 다른 길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자 다른길을 모색하던 중에 한국에서 의대와 치대가 다시 수능을 요구하는
학사과정으로 바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해 3월부터 수능을 준비하였습니다.
(LSAT은 어차피 유지만 하면 됬기때문에 일주일에 2번씩정도 프렙을 풀며 감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수능을 보았고 아주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점수면 제가 원하는 치대에 들어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는 현재 28입니다. 제 걱정은 의대는 레지던트 인턴을 해야되기 때문에
나이상 좀 늦을 것 같고 치대를 간다면 34부터는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기에 치대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로스쿨 원서 또한 현재 submit 한 상태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HYS 정도라면 저는 로스쿨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밑의 학교들이라면 (그밑의 학교들 모두 우수한 학교들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치대에 진학할 것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 생각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로스쿨 대신 치대에 가는 것이 괜찮은 옵션인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