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순간 생각이 바뀌니 진짜 힘드네요.
두 학교 전공이 다르다 보니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버클리를 가게 되면 진짜 타이틀 하나 보고, 그리고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갈텐데, 그 쪽 근처에 가본적도 없고 캠퍼스 방문또한 해보지 못해서 정말 고민입니다.
그렇게 버클리와 엘에이 갭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부모님께서는 버클리쪽으로 이야기 하시는 것같고..한국에서 그렇게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질까 생각도 되고, 그렇게 비싼 학비 내면서 부모님 의견도 존중해야 할것도 같고..버클리와 엘에이 전공이 다르기에 더더욱..ㅜ진짜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매순간 확실한 생각이 없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버클리 사회학, 엘에이 심리학 중 선택해야 합니다. 심리학 수업을 많이 듣고 관심이 많이 있지만 사회학도 들었을때 관심있게 생각하고 두 과목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더 고민이되네요. 정말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생각했던 엘에이 가서 있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물론 쉽지만은 않겠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도 보고 싶기도 하고..또 나중에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그 한가지로 학업가운데 끝까지 잘 할 수 있을지도..정말 복잡하네요. 그리고 얼마나 버클리가 liberal 한지도..전 되게 보수적인 christian가정에서 자라서 지금까지 가서 공부할때 conflict가 많지 않을까도 염려가 없잖아 됩니다..저만 이렇게 고민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전 나름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고민해보고 생각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사회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두 학교에 대해서 또는 전공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되는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