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cc다니다 작년에 편입합격해 유덥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작년 이맘때 쯤 여기 엄청 자주 들어와서 글들 보고했는데 글은 정작 지금에야 우연히 와서 처음 써보네요ㅋㅋㅋ
작년에 저는 UIUC, UW, Indiana Univ, UW-Wisconsin 네 학교 지원했는데 전부 다 붙었어요.
인디애나는 원서쓰고 2주인가 만에 나왔고, 그다음 3월중순인가 유아유씨 나왔어요. 메디슨은 4월말이었나? 그렇고 유덥은 7월 중순;;
스펙은
cc gpa 3.9x (5x학점 들었는데 하나가 B였어요.)
한국대학 솔직히 성적 개막장인데 그냥 냈어요. 학교는 서상한중 하나였는데, 심사에 한국대학 이름이나 학점 둘다 별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오히려 와보니 학점인정해줘서 졸업빨리될거같고 개꿀ㅋㅋ
토플 102? 103?
이 외 미국에서 추가활동 한거는 없어서 못 썻고, 한국대학다닐때 인턴 잠시한거 썻는데 역시 큰 영향은 없었던거같아요.
마지막으로 에세이는 정말 제 모든걸 담아 썼어요. 지금까지 살았던 행적과 미국 온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가 굉장히 일관되게. 저는 아팠던 적이 있어 미국에서 의대가고 싶어서 왔다고 적었어요. 사실이기도 하고요ㅋㅋ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cc gpa랑 에세이 두개로도 충분히 저정도 대학교들은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작년 이맘때는 학교 US News 그 랭킹 순위 하나하나 되게 신경쓰였는데, 막상 와보니 전혀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한국 돌아가면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여기서 학점 잘받고 졸업 잘 하면 그 뒤에도 잘 풀릴거같은 느낌? 그러니 여러개 붙어도 비슷비슷한 학교면 원하는 대학교 가시는게 후회없으실거같아요. 저는 여러이유로 시애틀이 너무 오고싶었고, 그래서 순위보다 높은대학들보다 그냥 왔어요. 보통 의치약대는 in state을 엄청 우대해서 뽑는데, 유덥의대가 너무 좋기도하고요.
꼭 좋은 결고있길 바라고,
혹시 유덥오시면 만나요! Go Dawgs!
참고로 유덥오실꺼면 바이오는 꼭 꼭 cc에서 최대한 다 듣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