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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커스 유학준비생 여러분.
그동안 노심초사 기다려오느라고 맘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럴때 저는 운동과 어학공부(소홀했던 말하기,읽기위주), 친구들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왔었습니다. 그동안 포스팅을 하고 싶었으나, 주요대학의 어드미션을 기다리고 있던터라 하기가 곤란했었습니다. 제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해 6월말에 석사논문을 내고, 지도교수님과 선배의 권유로 시작했던 영미법국가로의 유학준비의 길은 정보의 부재로 고독하기만 했습니다(대부분은 독일,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다행히도 lake forest llm, Valparasio JD과정에 있는 선배의 조언과 메일로 인사드리고 직접 찾아뵈었던 교수님들께서 학교추천 및 추천서 작성, 지도를 해주셔서 부족한 정보에 대한 기갈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의 6개 학교에 지원을 했습니다(합격가능권2개, 타겟으로 삼는 2개, Transfer를 염두에 둔 2개교였습니다). 미니멈 토플성적이 안나와서 무척 고전을 했습니다(교내 어학원강좌, 모학원 수강, 원서교재 활용). 미니멈이 조금 모자란 상태에서 12월하순에 지원했던 1월초 데드라인인 3학교중 두학교에서 토플성적을 문제삼으면서 리젝레터를 보냈습니다(1월말). 3월초가 데드라인인 3학교는 1차전이후 12월말부터 1월 초순까지 원서를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그리고, 1월 22일에 토플시험을 치러 뜻밖에 미니멈을 넘기는 점수를 가까스로 얻었습니다. 이를 즉시 이메일로 보내고, 최종결과가 나왔던 2월 초순에 모든 학교에 리포팅을 했습니다. 1월 22일 토플시험을 끝내고, 저를 지원해주었던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정말 홀가분했었습니다.
집에서 쉬고 있던 중, Washington Univ.로부터 admission이 이메일로 왔습니다(2월 초순-구정전). 2월 중순경에는 Tulane으로부터 admission이 이메일로 왔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오늘 아침에 위스콘신의 status check에서 `The department recommended admission to graduate school. Graduate school is reviewing your file`이란 메세지를 확인했습니다. 이거 확실히 합격한 건지 잘 몰라서, 다시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이번주말까지 다른 학교들로부터 결정하고 일정액을 입금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메일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
제 스펙은..
GPA Undergrad 3.64/4.30(장학금 1번과 사실 턱걸인데 우등졸업 강조함), Grad 4.00/4.50
TOEFL Nov. 22, 27(5), 25 247
Jan 26, 25(4.5), 26 257
8,10, 12월 시험은 233 그대로였음 & 9월시험은 227로 내려감.
sop 와 pesonal statement : 강한 학문적 요구를 나타내려 했습니다만 학교마다 글자수가 달라 맞추려고 고전했습니다. 학부때 관심사, 기독교선교단체활동, 졸업후의 행적(고시준비), 대학원진학, 석사논문내용을 언급했습니다. 토플이 미니멈이 안되어서 여기에 주력하려 했는데, 영미법의 기반이 약해 잘 안되더라구요. 학교내 어학원 writing 선생님(Kim), 온라인 교육프로그램(csu-fresno)을 했는데 그 선생님(Gray), 유학간 학교후배의 원어민 친구를 통해 했습니다(감사드립니다). 전문적인 교정을 받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추천서 : 이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지도교수님, 학장님것은 제가 써서 교정받았구요.
학교마다 그곳출신 교수님, 변호사님을 찾아가서 추천서 써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토플성적 낮다고 안써주시는 분도 계시고, 바쁘다고 안만나주는 분도 계셨습니다). 고전했습니다. 그래도 어드미션 빨리 오는 학교들은 자세한 추천서의 약발이 작용한 것 같았습니다. 제일 먼저 본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경력 : 경력이 일천합니다. 연구조교 6개월. 올 삼월부터 개론강의(2월에 지도교수님으로부터 확답들었습니다. 제게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서 : 석사논문
보내고 나서도, 1-2번 씩 이메일을 보내 자기소개하고, 학문적 관심이 많고 연구직에 남고 싶다고 어필함(삼월부터하는 강의경력강조). 나이가 30이 넘었는데도 그에 걸맞는 경력과 저서가 부족했었습니다.
고독한 길이었지만, 힘을 주는 동료들에게 감사했고, 정보주시고 추천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해커스 어드미션 포스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llm지원자들을 알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사실 경쟁관계지만, 머나먼 유학길 떠나면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도왔으면 합니다). 위스콘신 최종합격하게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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